‘놀면서 배우는 탄소중립’...프로그램 우수성 등 5개 항목 우수평가

젠가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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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놀면서 배우는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근 지정됐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는 제도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 및 객관적인 지정심사와 사후관리로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놀면서 배우는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우수성 △프로그램 운영관리 △프로그램 평가체계 △지도자 자격 및 배치 △안전관리 등 5개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놀면서 배우는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멸종위기야생생물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해하고 기후행동 실천방안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석보초등학교, 안동송현초등학교 등 19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소, 젠가 교구 등을 이용해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을 학습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발표하는 과정의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의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홍보부(054-680-7154)로 문의하면 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전 교과의 생태전환교육이 포함되는 상황에서 이번 지정은 생태교육 전문기관으로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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