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짐·끼임으로 인한 산업현장 사망사고는 전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올해 들어서는 컨베이어, 천장크레인, 사출성형기 등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순간적으로 몸이 끼여 사망하는 끼임 사고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이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인 4월 24일, 전국의 유해·위험 기계·기구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하여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밀착 점검·지도했다.특히, 사업장이 미인증 기계·기구, 안전 인증·검사
정부가 오는 5월 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보호자(간병인)과 동일하게 권고로 바뀌는 등 코로나19 대비 마스크와 선제검사를 완화한다. 일부 의무였던 방역조치도 모두 권고로,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 역시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해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본 후 이상이 없다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산업현장의 우수 안전제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방호장치ㆍ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 접수를 4월 16일부터 시작해 5월 1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올해 28번째를 맞는 품평회는 산업현장에 안전한 제품의 유통과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을 취득한 방호장치(안전장치, 방폭기기, 가설기자재) 및 보호구 등이다. 품평회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https://www.kosha.or.kr)나 전화(052-7030-94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화학물질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유해화학물질 관리자와 기술인력 기준에 환경위해관리기사가 추가됨에 따라 앞으로 환경위해관리기사 자격시험이 본격화될 예정이다.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과 16일 청주시 오송읍 소재 화학물질안전원 회의실에서 화학안전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19년부터 환경위해관리기사 자격증 시험 제도가 실시되고 있었으나 홍보 미비로 정착되지 못한 데 따른 활성화 차원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필요한 화학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행정안전부가 12일에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지역인 경기 안양시 학의천 하상도로 일대 현장을 점검했다. ‘하상도로’란 하천가의 위쪽에 만든 도로로, 학의천 하상도로는 도심지에 위치해 있고 안양천과 학의천이 합류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다소 높다.이에 행안부는 침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안양시에 국비를 지원해 학의천 일대 하상도로 4개 지점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는데, 자동차단시설은 설정된 통제기준까지 도로가 침수되면 자동으로 차량의 출입을 차단한다. 이번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화학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에 필요한 특화된 대응정보를 담은 ‘화학사고 현장대응 물질정보집’을 4월 9일부터 소방,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에 배포한다.이번 정보집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과 안전조치를 위해 제공되던 물질정보 97종을 150종으로 확대해 제작했다.물질정보 150종은 과거 10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물질을 기준으로 국내 유통현황, 유독성‧위험성 등을 검토하여 사고 개연성이 높은 염산(염화수소), 암모니아, 황산 등의 화학물질을 사고 발생 순위별로 선정한
정부 11개 부처가 올해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예산은 총 2조 2138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가 전체 주요 R&D 예산의 약 10% 수준이다.또, 정부는 오는 2027까지 바이오헬스 핵심 인재 11만 명 양성 목표를 정한 바 있는데, 우선 올해에는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교육을 확대해 2만 2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열고 올해 R&D 추진계획과 내년 중점 지원 전략, 인재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혁신위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203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도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등과 함께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물 78개소를 중점 점검했다.점검 대상은 교량, 절토사면, 옹벽 등 토목시설물과 노후주택, 사회복지시설 등 건축물이며, 안전점검 항목은 ▲시설물 균열 및 손상상태 ▲지반침하 ▲시설물 유지관리 이행 여부 등이었다.주요 지적사항으로는 토목시설물의 경우 ▲콘크리트 균열 및 파손 ▲사면 배수로 미정비 ▲낙석보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페인트ㆍ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현철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회장, 조성기 한국페인트 잉크공업 협동조합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화학안전과 관련해 △설비 교체·개선 비용 보조, △취급시설 설치검사 기술지원, △제도교육
경기도 안전관리실 안전특별점검단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노후주택과 교량 등에 대한 재난위험 예방을 위해 4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점검대상은 16개 시군 공공관리 교량 15개, 민간관리 노후주택 30개, 건축물 3개 등 총 48개다. 점검은 해당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민간합동 현장중심으로 진행되며 점검결과 추가 위험사항은 안전조치 명령을 통해 시정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노후주택, 교량, 건축물의 기둥, 교각, 보, 슬래브 등 주요구조부, 외부마감재의 중대결함 발생 및 균열과 변형 등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1시부터 11시 50분까지 50분간 현재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2천명 증원에 대해 "2천명 증원은 헌법적 책무 이행 위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고 말하고 "비정상적 구조 바로 잡기 위해 의사 증원 더 늦출수 없다"라고 밝혔다.더불어 "전문의 배출까지 10년이 걸리며 20년후에야 2만명이 늘어난다"고 전하며, 그러나 의사단체나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오면 언제든 논의가 가능하다"며 타협의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고용부)는 ’24년 1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71종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공표했다.이중 27종에서 급성독성, 발암성, 생식독성 등 유해성·위험성이 확인 됐다고 고용부는밝혔다.산업안전보건법 제108조에 따르면 신규화학물질 제조‧수입자는 사전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이하 ‘조사보고서’)를 고용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환경부에 신규화학물질을 등록하면 조사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간주한다.고용부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신규화학물질의 유해성·위험성 등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셀트리온에서 ‘화학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강유역환경청, 시흥화학재단합동방재센터, ㈜셀트리온, 인천 및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화학안전공동체 38개 반장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시흥·안산·인천 지역 화학안전공동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화학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법 이행 과정 중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화학안전공동체는 2015년부터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551개사(38개
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원료의 유해성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여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를 추진한다.환경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는 기업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세정제·세탁세제 등에 포함된 원료 유해성 정보를 4단계 등급(나뭇잎 개수)으로 평가하여 화학제품관리시스템·모바일 앱(정보무늬(QR) 표시) 등에 연계하여 표시할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사업장에서 취급(제조·사용)하는 화학물질의 배출량 및 이동량을 사업자 스스로 파악·보고하게 하여, 화학물질 배출로부터 국민의 건강 및 환경을 보호하고, 사업장으로 하여금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수도권 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5,231개소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화학물질 취급과정에서 환경(대기, 수계, 토양)으로 배출되거나 폐기물 또는 폐수처리업체로 이동된 양을 파악하여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제도이다.조사대상 업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7일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필수의료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재정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박 차관은 “2023년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1.49%로 최근 6년간
2023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 9540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하면서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결핵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인구집단별로는 증감 차이를 나타냈는데, 65세 이상은 1만 1309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고 환자 비중도 57.9%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외국인 결핵환자는 1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함에 따라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제 14회결핵예방의 날’을 개최하며 이같은 내용의 2011~2023년 국내 결핵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와 관련된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설치사업장에 안내문과 매뉴얼 자료를 제작·배포했다.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안전조치 매뉴얼과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안전 조치사항 안내문 등 2종은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의 ‘자주찾는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위험물 저장탱크, 변전실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소화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나, 소화설비 오작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방출 시 산소가 결핍되어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안병용, 이하 ‘부울경본부’)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4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부산지역 표면처리 및 염색업종 협동조합 등 총 8개 기관과 화학 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 환경정책의 일환인 ‘중·소기업 소통 활성화 방안’으로 산업단지 내 안전취약 업종(표면처리업, 염색업)에 대하여 민·관 안전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하여 지역사회 화학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협약기관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원패스 안전지원
앞으로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의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지난 1월 30일에 개정되어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관계인의 금연구역 알림표지 설치 의무화 및 미설치시 시정 명령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은 물론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흡연하면서 주유하는 영상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특히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흡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