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앞으로 정책을 수립할 때 정책의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고 시행효과를 추적하여 정책에 재반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환경부는 이에 19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2층 에메랄드룸에서 한화진 장관 주재로 ‘환경개혁 베스트(BEST)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환경개혁 베스트(BEST)란 정책을 수립ㆍ추진할 때 과학적 증거에 기반(Based on scientific Evidence)하고, 사회적 영향(Social Impact)를 고려하며, 시행 효과를 추적(Tracking)하여 정
정부가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으로 강화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절약 성능계획서 작성을 간소화하는 등 사업자 부담도 경감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친환경주택 건설 기준은 지난 2009년 제정된 뒤 제로에너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기준이 단계적으로 강화돼 왔다. 지난해에는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됐다.이번 개정안은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환경부는 2012년 구미 불산사고 등 잦은 환경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피해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재정적 수단으로 환경책임보험을 도입하고 있다.이에따라 환경부는 신속한 피해자 보상 및 위험 분산을 통한 사회 비용 경감을 위해 2014년 12월 환경오염피해구제법을 제정하고 2016년 7월부터 사업장에서 환경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했다.환경부는 환경책임보험의 배상 사각지대를 줄여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배상을 돕기 위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오염피해구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월 1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 출자금과 민간 투자금을 결합하여 환경산업체 육성을 위한 민관 합동투자펀드 조성에 환경부가 적극 나선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월 29일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632.5억 원을 출자하여 906억 원 규모(정부 및 민간 합산)의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 정부 출자액 632.5억 원은 지난해 500억 원보다 26.5% 증가한 규모다.‘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는 탄소중립 및 녹색전환에 기여하는 환경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펀드로,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를 비롯한 환경부(장관 한화진)·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경기도·환경부·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3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3차 공모는 2021년 2차례의 공모가 응모 지자체 없이 끝난 이후 대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논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2월 이루어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서울 노들섬)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2024년도 환경교육사 양성 과정’을 3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환경부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인식 제고 등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역량있는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환경교육권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환경교육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2015년부터 국가자격증으로 도입된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과정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환경교육과 관련된 단체·기관·학교 등 사회환경교육기관에 진출할 수 있다.사회환경교
앞으로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추진 사업도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적용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환경부(한화진 장관)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적용범위에 ‘기업도시개발특별법’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추가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지침’을 올해 3월 중에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운영관리지침 개정은 지난 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에서 논의된 ‘당진 기업혁신파크’의 폐수처리시설 국비 지원 건의에 따른 후속조치다.‘기업도시개발특별법’
환경부는 태양광 폐패널 보관량 및 처리기한을 현행 30일 이하에서 180일 이하로 확대하고, 환경오염 사고로 긴급한 측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형사업장(1~2종)과 측정 대행업체 간 계약 내용의 사후 제출을 허용하기로 했다.또 먹는물 시료채취 및 현장측정 공무원의 범위를 명확히 하여 현장 혼란을 방지한다.환경부는 이와 같은 3건의 적극행정 안건을 2024년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에서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면 심의를 통해 의결했다.적극행정이란 관련 규제 법률 등으로 인해 적극적인 의사결정이 어려운 경우, 외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댐관리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1차 댐관리기본계획(2024∼2033)’(이하 ‘기본계획’)을 23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에서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은 2021년 6월 ‘댐건설관리법’ 개정 이후 최초로 수립된 10년 단위의 댐 관리분야의 전략계획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댐 운영·관리와 댐 주변 지역 활성화 등 댐의 효용가치를 증진하는 방안 등을 담았다.기본계획의 적용을 받는 대상 댐은 높이 15m 이상으로 ‘댐건설관리법’ 제3조에 따른 댐과 ‘전원개발촉
정부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국·과장급 직위를 중심으로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행한다.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는 지난 12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략적 인사교류 24개 직위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인사교류는 그동안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진행했다.인사교류는 국민 체감성과가 시급하고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분야 중 인사교류를 통해 상호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선정됐다.예를 들어, 기업 신성장 지원
내년부터 한국방송공사, 한국은행 등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법인 및 사립학교 등도 녹색제품 의무구매 대상기관에 포함된다.그동안 이들 기관들이 공공성이 있음에도 녹색제품 의무구매 대상기관에서 제외되어 왔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월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내총생산(2022년 기준 2,161조 원)의 약 10%를 차지하는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하여 녹색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목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업무 중 ‘국민안전, 미래성장동력, 환경서비스’ 에 방점을 두고 업무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환경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환경부는 작년 업무계획 추진 성과를 이어가되,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2024년 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지난해 환경부는 기업과 원팀(One-Team)이 되어 녹색산업 수주·수출 20조 원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또한 국제사회와 약속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최근 3년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5만톤 이상인 업체 또는 2.5만톤 이상인 사업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는 1월 8일부터 한 달간 탄소중립설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돕기 위해 총 1,202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보조율은 중소기업 70%, 중견기업 50%, 유상할당 대기업은 30%이다.지원한도는 사업장별 최대 60억원이며, 업체별 100억원(동일사업 최대 2년)이다.이번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탄소무배출, △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2024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 규모는 올해(13조4천735억원) 대비 6.5% 증가한 14조3천493억 원 수준이다.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증감 과정을 거쳐 정부안 대비 1,074억 원 감액 조정되었다.주요 민생사업으로서 어린이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강화(+19억2천만 원) △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12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30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을 촉진하는 ‘바이오가스법’이 제정되었으며, 이번 하위법령에는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제도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반영됐다.이번 ‘바이오가스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먼저, 바이오가스 생산 민간 의무생산자로 돼지 사육두수 2만 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6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열고, 중소기업과 관련된 민생 환경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2004년부터 추진되어 올해로 제36차에 접어든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는 정부의 환경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정부와 중소기업 간 원활한 협조를 도모하고, 불합리한 환경규제 및 애로사항을 찾아내 논의하는 자리이다.이날 협의회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혁신성장본부장 및 중소기업계 13개 협회·단체장이 참석했다.중소기업중앙회 유관 협회·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4일부터 시행되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물원수족관법)’ 및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청년세대와 소통하며 동물복지 공감대 형성과 전파를 위해 13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서울시야생동물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한 장관이 청년세대들과 야생동물 복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자원순환 등 환경부의 여러 정책을 청년 등 미래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일부 동
정부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초미세먼지(PM 2.5)와 그 생성물질을 약 10.8만톤 줄이도록 목표를 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3% 더 줄이는 것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문길주 교수)’를 주재하고 이같은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은 미세먼지에 관한 주요 정책·계획 및 이행을 심의하는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149만평 부지에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난개발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 발생 및 인구 유출 등 지역주민 건강·환경·경제문제가 복합적으로 제기된 지역이다.이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김포시가 이들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환경재생사업을 기획하게 됐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2일 오후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예정부지를 방문하여 김병수 김포시장 등을 만나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그간 김포 거물대리 지역은
해양수산부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온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이 포함된 부표의 신규 설치를 오는 13일부터 모든 양식 어장에서 전면 금지한다고 8일 밝혔다.개정된 ‘어장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김, 굴 등 수하식 양식장에서는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지난해 11월부터 이미 제한되고 있었다.이어 오는 13일부터는 스티로폼 부표를 구매 시기와 관계없이 어장에 처음 설치하는 입수 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양식장에서 신규 설치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그동안 해수부는 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