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연수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필리핀은 2022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관련 법령 정비 후 제도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 환경관리국장을 비롯하여 과학기술부, 통상산업부 등 정부기관 담당자 약 10명이 참여했다.연수과정에서 공단은 한국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K-EPR)와 관련 법령 외에 운영 성과, 사례 공유, 전산관리체계 시연 등 실무적 사안 및 한국의 성공요인을 공유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우리나라 녹색산업을 중국에 진출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환경부는 국내 우수 녹색기술 홍보를 위해 4월 8일부터 4월 13일까지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시장개척단은 국내 녹색기업 10개 사와 함께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산업의 현지 진출을 개척한다. 아울러 산둥성 및 허베이성 생태환경청과 협력회의도 진행한다.시장개척단과 함께 현지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수질분야 4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4월 3일 오전(현지 시각) 가나 아크라시에서 가나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박경식 주 가나 대한민국 대사와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가나 정부의 페트릭 노모(Patrick Nomo) 환경과학기술혁신부 실장과 노 툼포(Noah Tumfo) 수자원위생부 실장, 현지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가나사무소는 현지 진출 희망 기업에 가나의 환경 정책 및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 간 협상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적개발원조(ODA)를 비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일 지난해, 총 478억 원의 재생원료(페트병, 필름, 금속캔 등 4만 톤) 수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는 2022년 수출액 390억 원보다 23% 늘어난 것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녹색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이며, 포장재 재활용업체가 생산한 재생원료는 국내외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재생 원료 사용 의무화 대비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환경공단은 재생원료 수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등 EPR 유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3월 1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국제 물 컨퍼런스에서 베트남 자원환경부 산하 정부기관인 수자원계획·조사센터(National Center for Water Resources Planning and Investigation)와 기후위기 대응 물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및 디지털 물관리 기술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은 인접 국가와 수원을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이다. 상당 부분 지하수를 수원으로 이용하나 오염도가 높아 먹는 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탄소크레딧 솔루션 기업 윈클(WinCL)은 글로벌 탄소 저감 프로젝트 개발사 아보리파이(Arborify)와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아보리파이가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이하 NBS)으로 확보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윈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국내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NBS는 자연 생태계를 보호, 보전, 복원,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고 관리함으로써 인간에게
로레알 그룹(이하 ‘로레알’)이 2023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AAA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적 투명성과 기후변화 대응, 산림 및 수자원 보호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CDP는 기업의 환경 데이터 공개를 장려하고 투명성 추구를 위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로, 전 세계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및 투명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널리 인정되고 있다.로레알은 CDP가 평가하는 ▲기후변화 대응 ▲산림보호 ▲수자원 보호의 3개 환경 분야에서 8년 연속으로 모두 A등급을 받은 세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토르 체타 수자원기상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캄보디아 수자원 인프라 구축사업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 ODA 사업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한국수자원공사 한-메콩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메콩델타지역 통합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합의했다. ‘캄보디아 메콩델타지역 통합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방문단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을 벤치마킹했다. 또 KSEA SVC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7일 출국한 수원시 방문단은 7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 알레마니농장(도심 속 시민농장), 세일즈포스 파크(도심 속 공중정원), 피어39(버려진 화물부두를 관광 복합시설로 조성) 등 샌프란시스코시의 도시재생현장 성공 사례를 견학한 후 8일 실리콘밸리의 산학협력 생태계 핵심 거점인 ‘스탠퍼드 과학단지’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을 잇달아 찾았다.이재준 시장
스페인의 글로벌 수처리 기업인 악시오나(ACCIONA)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인 주베일 3B(Jubail 3B) 및 슈카이크 4호 담수화 플랜트(Shuqaiq 4 desalination plant) 건설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악시오나는 이 두 해수담수화 시설의 최종 시운전을 통해 하루 57만5천㎥의 식수 생산 및 하루 40만㎥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최대용량으로 생산량을 늘려, 리야드와 카심 등에 거주하는 5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물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슈카이크 4호 담수화 플랜트는 새로운 식수 공
아스콘 제조기업 에스지이(SG, 코스닥 255220, 대표이사 박창호)가 우크라이나에 자사 친환경 제품인 ‘에코스틸아스콘’을 공급한다.에스지이는 22일 공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DS프롬그룹(DS Prom Group LLC)과 2026년까지 약 178억원 규모(1250만유로)의 에코스틸아스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DS프롬그룹은 2006년 설립된 건설사로 우크라이나 전 지역의 도로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코트라(KOTRA)에 우크라이나 주요 인프라 건설회사 중 하나로 소개됐다.에스지이는 앞서 올해 10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 화성정수장이 현지시각 12월 14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2023년 ‘글로벌 등대’로 선정됐다.한국수자원공사 화성AI정수장은 전 세계 물관리 시설 중 최초로 글로벌 등대에 선정되었으며, 국민의 삶과 직결되어 높은 수준을 요구받는 공공 물 서비스 분야 최초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글로벌 등대(Global Lighthouse Network)’는 어두운 밤하늘에 등대가 빛을 밝혀 길을 안내하듯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세계 제조업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계기로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현지시각 오후 5시)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녹색전환이니셔티브(GTI) 특별총회가 개최됐다.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국제사회의 탄소중립·녹색전환을 지원하는 국제 개발협력 협의체이다. 국제기구와 다자개발은행이 공동으로 개발도상국의 녹색 기반시설(그린 인프라)을 개발하는 국제협력 창구(플랫폼)로 올해 3월에 출범했다.주요 사업분야는 스마트 물관리, 신재생에너지, 녹색도시, 고체폐기물 관리 등을 개도국에 전수한다.이번 행사는 회원국들을 대상으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28일 태국 라차팟 대학교 찰럼프라키앗 빌딩에서 라차팟 대학과 대기질 연구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측에는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과 대기환경연구과장이 참석했으며, 태국측에서는 라차팟 대학 총장과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라차팟 대학교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에서 생산되는 자료의 검증과 활용을 위해 동남아시아에 구축하여 운영 중인 판도라 아시아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중 하나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상, 고(高)고도, 항공, 위성 등 종합적이고 고도화된 입체 관측(모니터링)
한·베트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워크숍이 20일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에서 양국 환경부(한국:기후변화국제협력팀, 베트남:기후변화국), 한국환경공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제감축사업 선정기업 5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월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15차 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 후속으로 국제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와 녹색기술 교류 등의 구체적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환경부는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와 2021년 12월 서울에서 파리협정 6조에 기반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글로벌 현안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7일 오전(현지 시각)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기획투자부와 ‘라오스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폐기물 및 하수처리 역량강화 2차 사업’의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1050만달러(약 135억원) 규모로 라오스 4개 도시에 폐기물, 하수처리 관리역량 및 서비스 개선, 라오스 정부의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을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관련 내용 등 선진화된 기술이 중남미에 이어 멀리 남아시아 변방까지 전파되고 있다.탄소관리 국내 선도 기업인 하나루프(대표 김혜연)는 16~17일 이틀 동안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네팔 수력발전소 경영자 등 현지의 공공 및 민간 부문 핵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관리 플랫폼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달 중남미 파나마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이뤄진 하나루프의 이번 해외 교육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관련 내용과 네팔의 탄소관리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여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우즈베키스탄)와 업무협약 체결(키르기스스탄)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환경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화진 장관은 10월 18일 타슈켄트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지에 진출한 9개 국내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을 만난다.환경부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들의 건의사항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물 산업 분야 현지 진단팀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에 파견한다고 밝혔다.물 산업 분야 현지 진단팀은 학계, 전문기관,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협력국의 환경 난제 해결을 목적으로 해당 국가의 환경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현지 환경정책 개선방안 및 녹색산업 협력사업을 찾아낸다.현지 진단팀의 첫 협력국인 인도네시아는 강우량은 충분하지만 수자원 관리 및 상하수도 등의 분야에서 정책 지원과 녹색 기반시설이 부족해 안전한 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이번 현지 진단팀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은행(WN)이 마련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적극 지지했다. 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는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여러 나라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에서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가 지난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WB 개발위원회에 참석해 WB 및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25개 이사국 대표 등과 WB 사명과 역할 등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회원국들은 WB 개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