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립 과학 기관인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CSIRO)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해저에 최대 1천1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매분마다 쓰레기차 한 대 분량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된다.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이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라스틱이 어디로, 어떻게 이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해양 생태계와 야생동물을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데니스 하디스티(Deni
변화하는 기후에서 구름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은 사회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 필수적이다. 오스트리아 과학기술연구소(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Austria, ISTA)는 2월 23일(현지시각) 막스 플랑크 기상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Meteorology)와 고해상도 세계 기후 모델을 사용해 구름과 폭풍의 군집이 열대 지방의 극한 강우량에 어떤 영향을 이해하는지를 분석한 연구를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게재했다.연구진은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의 연구팀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기후와 토지 이용의 변화가 전 세계 지상 물저장량(Terrestrial Water Storage)에 영향을 미쳐 홍수와 가뭄과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원 얼스(One Earth)』에 게재된 이 연구는 세 가지 다른 미래 기후변화와 사회 경제 시나리오에서 물저장량에 대해 조사하고 미래 변화를 예측했다.이 연구에서 제시한 세 가지는 시나리오는 △균형 잡힌 경제 성장, 적절한 인구, 신중한 에너지 사용을 통한 '중간 시나
미국 워털루대학교 학제간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을 이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한다.미세플라스틱은 식품에서 흔히 발견되며, 심각한 환경 피해를 일으키는 위험한 오염물질이다.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찾아내는 것이 우선이다.연구팀의 첨단 영상 식별 시스템은 수 처리장과 식품 생산 업계가 미세플라스틱이 환경과 인간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종합적인 위험 분석 및 조치 계획에는 정확한 식별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정보가 필요하다.
전 세계 수자원은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에 의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농장과 도시에서는 그들의 물수요를 채우기 위해 지하수에 의존한다. 지하수의 양수는 대수층에서 물이 배수되고, 지반의 건축물이 무너지게 만들어 지반침하를 야기한다.과학자들의 새로운 연구는 전 세계 지하수 저장 능력의 손실을 지도화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지난 10월 발표된 이 연구에서 DRI,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미주리 과학기술대학의 연구원들은 지하수 추출이 어떻게 지반침하와 대수층 붕괴를 야기하는지 조사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고, 가뭄이 더 빈번하고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연구는 물의 흐름 감소와 대기 온도의 상승이 어떻게 강의 온도를 높이는지 밝혀내, 수생 생물, 생태계 및 사회에 주요한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강의 온도는 강의 모든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과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의 온도는 물고기와 같이 자신의 체온을 조절할 수 없는 유기체에 특히 중요하며, 인간의 건강과 산업, 가정 및 여가와 같은 활동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과학자들은 가뭄 동안 강 온도의 상승을 유도하는 세
10월 6일 발표된 새로운 유니세프(UNICEF) 분석에 따르면, 기상 관련 재해로 인해 지난 6년 동안 44개 나라에서 4천310만 명의 어린이가 자국 내에서 강제로 이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에 약 2만 명의 어린이가 살던 집을 떠난 것이다.유니세프가 새로 발간한 ‘기후변화로 실향민이 된 아이들(Children Displaced in a Change Climate)’보고서는 홍수, 폭풍, 가뭄,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해 2016년에서 2021년 사이에 살던 집을 떠난 아이들의 수를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향후
과학자들이 전력이 제한된 재해지역에서 유용할 수 있는 식수로 바닷물을 변환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해수에서 염분(염화나트륨)을 제거하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역삼투법(reverse osmosis, RO)으로, 물 분자는 통과하지만 염분은 통과시키지 않는 다공성 막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높은 압력과 상당한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멤브레인이 막히는 경우가 많아 공정 효율성이 저하된다.영국의 바스(Bath), 스완지(Swansea), 에딘버러(Edinburgh) 대학의 과학자팀이 공동연구로 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외부
홍콩 비영리 환경단체인 Earth.Org(https://earth.org/)는 ‘기후변화가 인류 미래를 위협하는 5가지 재앙(5 Ways Climate Change Is Threatening the Future of Humanity)’이라는 보고서를 8월 30일 발표했다. Earth.Org는 이 보고서에서 △생명과 생계의 상실(Lives and Livelihoods Lost) △식량과 물 문제(Food and Water Problems) △재산상의 손해(Damage to Property) △공중보건에 대한 우려 증가(Growing
영국 스코트랜드에 소재한 스털링대학(University of Stirling) 전문가들은 하수처리 시설에서 배출되는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스털링대학이 주관하는 연구 및 혁신 프로그램인 하이드로네이션 체어(Hydro Nation Chair)가 자금을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애버딘(Aberdeen)에 있는 제임스 허튼 연구소(James Hutton Institute)의 과학자들이 전력을 생산하는 일반 미생물을 사용하여 하수처리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소변을 수집하는 것을 보고 있다.영국에서는
엘니뇨로 알려진 남아메리카에서 아시아에 이르는 따뜻한 해수 대역은 몇 년 동안 날씨에 광범위한 변화를 일으켜 파괴적인 홍수, 농작물을 죽이는 가뭄, 어류 개체수 급감, 열대성 질병의 증가 등을 초래한다.엘니뇨가 올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트머스 대학교(Dartmouth University)의 연구팀은 반복되는 기후 패턴의 경제적 피해가 엘리뇨 사건 이후에도 몇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조 달러의 소득 손실을 발생할 수 시킬 수 있다고 『사이언스(Science)』지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엘니뇨의 장기 비용
미생물 포식자의 공동체는 하수의 박테리아 공동체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수처리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집단의 계절적 변화를 설명한다.이것은 독일 쾰른대학 동물학 연구소(University of Cologne’s Institute of Zoology)의 닐스 헥(Nils Heck)과 케네스 듀맥(Kenneth Dumack) 박사가 수행한 연구의 결과이다. 이 연구는 ‘미세 진핵생물 포식자들이 하수 마이크로바이옴을 형성한다(Microeukaryotic predators shape the wastewater microbi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가 7월 5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여성이 가정의 물을 긷는 일을 가장 많이 담당하고 있는 반면, 소녀는 소년보다 거의 2배 더 많은 책임을 지고 매일 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가정 내 안전한 식수, 위생시설 및 위생 서비스(WASH ; Water, Sanitation and Hygiene)에 관한 경과 2000∼2022 : 성별에 대한 특별한 초점(Progress on household drinking water, sanitation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인 밴더빌트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 연구원들은 과염수 산업폐수에서 염분을 훨씬 더 에너지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으로 제거하고자 하는 최첨단 방법을 개발했다.역삼투압을 통한 담수화는 갤런(3.78L)당 1페니(1센트 동전) 미만으로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할 수 있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지만 광업, 석유 및 가스, 발전과 같은 산업폐수와 내륙 기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데는 여전히 부족하다. 산업용 염수는 현재 깊은 지질학적 구조에 주입되거나 증발 연못으로 옮겨지며 두 처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으로도 알려진 5밀리미터(mm) 미만의 크기의 플라스틱 입자는 종종 원래 위치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가라앉는다. 스위스 연방 재료 과학 기술 연구소(Swiss Federal Laboratories for Materials Science and Technology ; Empa 이하 ‘엠파’) 연구원들은 이제 스위스의 호수와 강에서 미세플라스틱의 농도를 계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매년 1만4천 톤의 플라스틱이 스위스의 토양과 물에서 나온다. 부분적으로는 미세플라스틱의 형태이다. 미
영국의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가 이끄는 국제 과학자 그룹팀은 개울과 강을 우회하면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바다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워터 리서치(Water Research)』에 발표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농작물에 관개하거나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개울과 강물을 우회시키는 것은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 전에 강 유역에서 보내는 시간을 크
최근 국제아동기구인 유니세프(UNICEF) 지역 보고서 ‘오버 더 티핑 포인트(Over the Tipping Point)’에 따르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어린이들이 여러번 중복는 기후 및 환경 위험과 충격에서 견더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에 스마트한 사회 서비스와 정책에 투자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조부모에 비해 기후 관련 재해가 6배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0년 동안 이 지역은 홍수가 11배 증가했다. 또
[환경보건뉴스 김다애 기자] 해수를 담수화하기 전에 선별된 화학물질로 처리하면 생물오염을 줄이고 여과막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생물오염을 일으키는 막 스케일 방지제(membrane antiscalants)의 성분을 확인하면 해수담수화를 보다 지속 가능한 담수 공급원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과학 기술 대학교(King Abdullah University ; KAUST)의 물 담수화 및 재사용 센터(Water Desalination and Reuse Center)의 환경과학자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