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6일 CITES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동물의 일부를 싱가포르동물원으로 이관하는 계획을 밝혔다.이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 밀수·유기 경각심 고취 및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작년 미국 생츄어리로 이관한 서벌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이관이다.CITES동물 보호시설의 동물 중 멸종위기 위급(Critical, CR) 단계인 큰머리거북 등을 포함한 종 보전이 필요한 3종 21개체를 아시아에서 국제적 멸종위기 종 보전 및 보호에 선두주자이며 울타리가 없는 자연친화적 동물원으로 불리는 등 동물복지가 뛰어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4월 26일 KTX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해 생태계 탄소흡수원 연구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농림기상학회(회장 강신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워크숍에는 ‘국내 탄소플럭스 네트워크와 생태계 표준관측망 연계·협력’을 주제로 탄소플럭스 관측망 연구 및 운영 중인 기관·학계 전문가가 참여한다.탄소플럭스(Carbon Flux)란 탄소의 이동을 설명하는 용어로 바다, 대기, 육지 및 식물이나 토양에서의 탄소 흡수 및 방출 등을 포함한 지구의 탄소 저장소 사이의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3일 수원시 영통구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인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생물자원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경기도지역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년간 전국 규모의 제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생물산업 관련 행사에 참여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 홍보와 기술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올해부터는 생물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환경부 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과 함께 지역별로 기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경
환경부는 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댐 안전성 강화가 포함된 ‘사연댐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을 19일에 고시한다고 밝혔다.변경이유는 수몰위기에 놓인 반구대암각화(국보)의 침수를 예방하고,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하여 댐의 내진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647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2027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반구대암각화 침수 방지를 위한 여수로 수문 신설 및 기존 취수탑 내진을 보강하게 된다.1971년에 발견된 반구대암각화는 폭 8m, 높이 4.5m의 암면에 바다·육지 동물 등 300여점의 그림이 새겨져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새우란 축제’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을 전시한다.이 전시는 국내 멸종위기 습지식물의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전시는 ‘멸종위기 습지식물 구하기’라는 주제로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전시에서는 제비붓꽃, 조름나물, 삼백초, 순채, 독미나리 등 멸종위기 식물 Ⅱ급에 해당하는 습지식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특히,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인공증식한 멸종위기식물인멸종위기종 Ⅱ급 신안새우난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5일 권선구 호매실체육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나무 2400여 주를 심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의원, 지역 국회의원, 시민, 시민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소나무·매화나무 등 교목(키 큰 나무) 24종 129주, 남천 등 관목(키 작은 나무) 15종 2222주, 금낭화 등 초화 20종 6144본을 심었다.나무 한 그루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심어 숲을 조성하며 미래 세대의 번영을 기원하는 ‘탄생 숲’ 테마공간 만들기 이벤트에는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4월 9일부터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수생식물과 새뱅이(민물새우의 한 종)에 관한 ‘숨 쉬는 물속 생태계, 새뱅이와의 동행’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조성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수생식물원에서 추진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보유한 새뱅이를 활용하여 전시한다.새뱅이는 물속 생태계에서 발견되는 자생 민물새우의 한 종류로, 먹이사슬의 하위에 위치하여 많은 생물의 먹이가 되며, 물속의 청소부로서 수생식물 등의 이끼, 동·식물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도내 불법 산지전용 및 용도변경, 무허가 벌채 등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도는 산림청에서 제공받은 산림 훼손 의심지역 86,656필지(10,556ha, 축구장 14,867개와 같은 면적)를 항공사진 등을 통해 비교․분석해 ▲허가 없이 산지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허가 없이 컨테이너, 공작물, 축사 등의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행위 ▲입목 또는 임산물을 허가 또는 신고 없이 벌채·굴취 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도 특사경은 2021년부터 산림 내 불법행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 ‧ 운곡습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선정기준은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한다.고창 고인돌‧운곡습지는 운곡저수지, 습지, 고인돌유적지 등의 다채로운 봄 풍경 및 인근 자연농원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있어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담수어류인 ‘꼬치동자개’ 500여 마리를 경남 함양군 남강에 방류했다꼬치동자개는 몸길이는 약 10㎝ 내외의 작은 물고기로 머리, 몸통, 꼬리가 모두 납작하며 연한 갈색 몸에 불규칙한 갈색 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환경부는 앞서 2018년에도 꼬치동자개를 방류한 바 있다. 복원사업 시작과 함께 경북 고령군 가야천, 성주군 대가천, 영천시 자호천에 각각 2,000개체 이상을 방류했다.하지만 이번에 방류된 꼬치동자개는 기존 방류 개체와는 유전적으로 다르다. 남강 개체군의 복원을 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동절기 동안 휴장 중이었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4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약 43만㎡에 달하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17시에 입장이 마감되며 매주 월요일만 유뮤이다. 방문객들의 안전과 잔디 보호를 위해 그늘막 텐트, 이륜 이상의 동력장치, 드론 등은 사용할 수 없다.명실공히 환경명소로 자리잡은 드림파크는 올해는 총거리 470m, 폭 2m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신규로 조성해 야생화단지 산책에 즐거움을 더한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44곳)의 예약방식을 올해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의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그간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은 봄, 여름, 가을 성수기 3개월 동안만 추첨 방식으로 운영되고 나머지 기간은 선착순 방식으로 이뤄졌다.국립공원 야영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비용(1박 평균 가격 3만 원)으로 대국민 이용 수요가 많다. 그간 △추첨·선착순 방식 병행에 따른 국민혼선 및 선착순 접수일의 경쟁과열, △장시간 접속 대기, △선호도가 높은 주말 및 공휴일 즉시 마감 등 국립공원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 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고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하는 수목원 진흥 계획이 수립됐다.산림청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도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했다.한국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한택식물원(원장 이택주)이 공동 주최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용인 남곡초등학교 5학년 박수민 학생이 제출한 작품 ‘수달과의 봄소풍’이 대상에 선정됐다.이밖에 환경부 장관상 등 총 21편의 수상작이 선정돼 4월 5일 한택식물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국립생태원과 한택식물원이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의 중요성과 생태가치를 알리기 지난 23일 한택식물원에서 개최됐다.대상 수상작인 ‘수달과의 봄소풍’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과 어린이들이 강가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그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남 공주시 유구면 탑곡리에서 영농부산물 파쇄현장을 점검하고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주민대상으로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봄철부터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 차단을 위해 산림청, 농진청, 지자체가 협업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산림청은 산불인력을 활용해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지원한다. 농촌진흥청도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남성현 청장은 탑곡리 영농부산물 파쇄현장에서 직접 파쇄작업을 한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고창 인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내륙습지에서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에서 실시하는 내륙습지 정밀조사는 습지보전법에 따라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에서 5년마다 실시된다.정밀조사가 진행된 고창 인천강하구는 지난 2018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점이지대로 독특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한다.이번 조사는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진 최초 조사로 2023년 2월부터 9개월간 식물, 조류, 포유류 등 10개 분야에서 이뤄졌다.흰꼬리수리, 수달 등 멸종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민이 원하는 생태체험 과정을 쉽고 계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운영일정을 국립공원 누리집(knps.or.kr)을 통해 3월 15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올해 대표적인 국립공원 생태체험 과정에는 △도심속 자연과 역사박물관 체험과 같은 지역명소를 일상에서 만나는 도심형 생태관광(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멸종위기 야생생물 곰‧여우 관찰(지리산, 소백산), △국가인증지역 탐방 및 농‧산촌 체험마을을 여행하는 산악형 생태관광(내장산, 월악산 덕유산 등), △섬마을 및 해변길 여행을 비롯해 요트‧유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 102개소에서 약 56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 외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아울러 산림조합에서는 지난 2월말 부터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국민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128개소에서 ‘나무시장’을 운영중이다.지역별 ‘반려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매달 ‘이달의 생태관광지’를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생태관광을 통한 우수한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증진과 고품격 자연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추진하는 ‘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된다.첫 번째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제주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을 선정했다.‘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를 흡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전국에서는 16번째이며, 경기도내 단일 지자체로는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앞서 화성 지질공원은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환경부 제29차 지질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으며, 전국에서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29일 지정 고시됐다.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유산을 보전하는 동시에 이를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대안적 개념의 공원제도이다.화성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