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개 부처가 올해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예산은 총 2조 2138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가 전체 주요 R&D 예산의 약 10% 수준이다.또, 정부는 오는 2027까지 바이오헬스 핵심 인재 11만 명 양성 목표를 정한 바 있는데, 우선 올해에는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교육을 확대해 2만 2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열고 올해 R&D 추진계획과 내년 중점 지원 전략, 인재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혁신위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1시부터 11시 50분까지 50분간 현재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2천명 증원에 대해 "2천명 증원은 헌법적 책무 이행 위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고 말하고 "비정상적 구조 바로 잡기 위해 의사 증원 더 늦출수 없다"라고 밝혔다.더불어 "전문의 배출까지 10년이 걸리며 20년후에야 2만명이 늘어난다"고 전하며, 그러나 의사단체나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오면 언제든 논의가 가능하다"며 타협의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7일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필수의료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재정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박 차관은 “2023년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1.49%로 최근 6년간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은 임상, 연구, 진료 역량을 균형적으로 강화시키고 의원급 의료기관은 예방과 건강관리 기능에 집중하도록 한다. 이에 의료전달체계를 이루는 상급종합병원, 2차병원, 1차병원 등 종별 역할·기능을 강화하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인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속도감있게 이행할 계획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이번 상황을 계기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으로 이어지는 현행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 기능을 강화하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커지면서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23일부터 적용해 종료일은 집단행동 진행 상황에 따라 별도 공고할 예정으로, 종료일 이후에는 기존 시범사업 기준을 다시 적용한다. 아울러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브리핑에서 “의사 집단행동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노는 환경 안전망을 구축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관리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어린이 환경보건 관리대책’은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 △협업하는 정부”라는 올해 정책 기조에 발맞춰 유해 환경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안전 관리제도 이행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관리대책은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라는 비전 아래 ‘어린이 환경유해
"건강보험을 혁신하고 필수의료를 보장하여 의료 개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더불어 복지부는 ‘혁신하는 건강보험, 함께 건강한 국민의 나라’를 슬로건으로 4대 추진방향도 밝혔다.4대 추진방향은 ▲의료서비스 적정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위한 지불제도 개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철저 차단 및 부담 가능한 범위 내로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필수의약품 등 안정적 공급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 9일 소관 법률인 '영유아보육법' 등 16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영유아보육법= 보육교직원의 지위향상 및 보육활동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도권’을 법률에 명시하고,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아동학대 면책 근거를 마련했다.또한, 보육교직원의 보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보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을 조정하는 ‘보육활동보호위원회(중앙보육정책위원회 소속 전문위원회)’도 신설하였다. 이는 지난해 9월 본회의를 통과한 「유아교육법」 및
그 동안 영업비밀 화학물질을 원료로 ‘국내’에서 ‘혼합’하는 방식으로 다른 제품을 만드는 경우에 한해서만 대체명칭과 대체함유량 사용을 허용해 오던 것이 앞으로 여타의 경우에도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물질안전보건자료에 대체명칭과 대체함유량을 기재하여 제공할 수 있다.또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보수교육 이수기간이 확대되고 건설업 안전관리자 등 선임신고 시 발주자 정보 등 서식이 개선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9월 27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이번 개정은 근로자 등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치즈의 소분·판매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다.식약처는 최근 식품 영업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식품 산업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선 여부를 검토했으며, 수용 과제를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에 반영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치즈의 소분·판매 허용 ▲요트·보트 등 마리나 선박에서 음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부터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일본 정부에 대해 “앞으로 30여년 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길 기대하고 또 촉구한다”고 말했다.24일 오후 1시 3분 일본 측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지 30분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담화문에서 한 총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IAEA와 국제원자력학계, 그리고 우리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앞서 발표한 조치에 따라 방류한다면, 한국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제 중요한
정부는 내년도 4인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과 생계급여 지원기준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올해보다 6.09% 인상된 572만 9913원, 생계급여 지원기준은 13.16% 인상된 183만 3572원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8일에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정부 위원회로 복지
[환경보건뉴스 이상연 기자] 정부는 출입국절차 개선, 국가별 전략 등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70만 명을 유치하고 의료관광 아시아 중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29일 발표했다.지난해 방한 외국인 환자는 24만 8000명으로 2021년 14만 6000명보다 70.1%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이번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외국인환자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25일(목) 소관 법률안인 「국민건강보험법」 등 23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 및 국민건강증진기금 지원 유효기간을 5년 연장(~’27.12.31.)하여 안정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아동수당법 개정으로, 2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는 ‘부모급여’ 지급액을 50만 원 이상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으로 규정하여 ‘부모급여’ 지급 근거를 명확히 하고,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
[환경보건뉴스 이상연 기자] 가상공간디자이너, 친환경 건축설계기술자 등 미래 신직업을 가상현실(VR)로 실감 나게 체험해볼 수 있게 된다.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체험 콘텐츠 2종(가상공간디자이너, 친환경 건축설계기술자)을 제작해 공공 취업정보 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상공간디자이너= 가상공간디자이너는 가상현실 공간을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디자이너로, 본 체험에서는 박물관을 가상공간으로 꾸미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해당 가상현실(VR) 콘텐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고용노동부는 14일 ‘제5차 규제혁신 특별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용노동부는 현재 비대면 실시간 교육은 제한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의 관련 규정을 개정해 인터넷 원격교육 등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안전보건교육 기관명과 교육 일정을 통합·안내해 안전보건교육을 빙자한 영업활동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관계자 등에 대한 정기교육 면제기준은 확대한다. 고용부는 14일 개최한 ‘제5차 규제혁신 특별반’ 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교육과 관련한 규제를 논의해 일부 불합리한 점을 개
▶단전·단수 등 34종 입수정보 분석해 선별된 11만명 대상…2개월간 실시[환경보건뉴스 이상연 기자] 보건복지부가 26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2022년 5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작한다.복지부는 매년 격월로 6회에 걸쳐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에는 단전, 단수 등 34종의 입수정보를 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선별된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특히 이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공무원은 선별대상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전화를 통해 상담을 실
▶15개 어린이용품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가관리 사업 추진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우원)은 7월 11일부터 15개 어린이용품 관련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사업(이하 자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자가관리 사업’은 2012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61개 중소기업이 협력했으며, 올해는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환경유해인자 관리 전담인력이 없거나 ‘화학물질 위해성평가’ 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는 등
▶유해·위험 노출 “다소 감소”, 주관적 건강상태 “악화된 경향”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은아)은 제6차(2020년~2021년) 근로환경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근로환경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산재예방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만 15세 이상 취업자 5만 명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되며, 유해·위험 노출 정도 등 130여 개의 다양한 노동환경을 조사한다. 특히 이번 제6차 근로환경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극심했던 ’20년 10월부터 ‘21년 4월까지 조사가 시행
◇ (적극적 피해구제) 환경피해우려지역에 주민건강관리사업 추진 ◇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 측정망 시범 운영 ◇ (화학제품 성분공개) 전성분 공개제품 확대, 정보무늬(QR) 정보제공 ◇ (화학사고 신속 대응) ‘노후산단 24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월 13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탄소중립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목표 아래 ‘포용적 환경서비스 확대’를 주제로 환경보건국의 2022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환경보건국은 국민이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