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고창 인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내륙습지에서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에서 실시하는 내륙습지 정밀조사는 습지보전법에 따라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에서 5년마다 실시된다.정밀조사가 진행된 고창 인천강하구는 지난 2018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점이지대로 독특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한다.이번 조사는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진 최초 조사로 2023년 2월부터 9개월간 식물, 조류, 포유류 등 10개 분야에서 이뤄졌다.흰꼬리수리, 수달 등 멸종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정부의 녹색산업 해외진출 정책에 부응하여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메콩강위원회, 라오스 국회 등과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오스를 포함한 메콩강 하류 4개국이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메콩강 유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 등 다양한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국들은 메콩강위원회를 설립,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데이터 활용 사업협약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메콩
앞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시멘트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친환경 인증 대상에서 시멘트 제품을 제외했기 때문이다.이는 인체 유해물질 논란이 있는 시멘트 제품에 친환경 인증을 해주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국회 국정감사 지적을 수용한 결과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3년 말 기준으로 환경표지 인증대상에서 시멘트를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개정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환경표지 인증은 소위 ‘친환경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광교경옥당한의원 김승규 원장이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스 클럽’의 19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 광교경옥당한의원 김승규 원장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대한사회복지회 70주년 행사에서 1천만원을 기부하며 아너스 클럽 가입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의 양육지원과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대한사회복지회의 고액기부자모임은 ‘로열 아너스 클럽(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 및 약정)’과 ‘아너스
정부가 전 세계 200여 개국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에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확산을 제안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 중인 COP28 행사장에서 무탄소 연합(CF연합) 주도로 CFE 이니셔티브 확산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COP28 기간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에 CFE 이니셔티브를 알리고, 국내·외 기업과 함께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
수원시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재생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12월 29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점검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포장 비닐을 제거한 후 압착해 뚜껑을 닫고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다.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 원료로 활용된다.수원시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분리 배출제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수원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ESG,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3대 분야별 위원회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제2회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단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는 ESG,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3개 분야별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2022년도 하반기 발촉된 통합위원회는 공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추진 방향을 담은 핵심제언문을 채택했다.올해는 위원회 제언을 토대로 주요 의제를 설정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지난 7월에 개최된 제1회 통합위원회에서는 분야
신진수 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이 13일 한국환경보전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신진수 신임 원장은 충청남도 보령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및 물관리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아울러, 신진수 원장은 환경부에서 30년을 근무하면서 4대강 수계법 제정‧시행,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자원순환기본법 제정, 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 등의 환경 전반의 주요 정책 수립을 통해 환경분야에서 다양한 활동과 업적을 쌓았다.
신재생에너지·환경기술 혁신 선도의 장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이 전시회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회장 우달식), ㈜지엠이지(대표이사 이해정)가 공동 주관한다.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탄소중립, 순환경제,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 방지 분야 84개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고, 특히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핵심 장비를 비롯하여 AI와
안성시가 지난 18일 안성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등이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종보고회는 안성시의 화학물질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5개년(2024년~2027년) 시행계획을 위해 수립을 추진해 왔으며, 관리계획에는 안성시 전역에 대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현황과 화학사고 예측도 분석을 통한 화학물질 대피장소 등 효율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지난 5월부터 안성시가 화학사고로 인한 피해를
수원지역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수원시와 공공기관, 대학교,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하는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가 시작된다.수원시는 오는 19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한다.‘생태교통 출퇴근 릴레이 챌린지’는 개인간 지목하는 챌린지가 아닌 지자체나 기업 등 전체 구성원이 특정한 날을 정해 자율적으로 지하철, 버스, 자전거, 도보 등으로 출·퇴근하고, SNS에 기관 등 3곳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에 따라 수원시 공직자와 센터 임직원들은 19일 오전 자율적으로 도보, 자전거,
경기도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회인 ‘DMZ 전시 : 체크포인트’를 파주에 이어 10월 6일부터는 연천에서 개막한다.이날 연천 신탄리역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임미정 총감독의 개막 인사를 시작으로 이번 전시 기획을 맡은 김선정 큐레이터와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 신탄리역과 대광리역, 신망리역에 설치된 작품들을 보고, 마지막 전시장인 연강갤러리에 들러 소회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연천으로의 이동 전시를 통해 파주 전시와의 연장선을 그어 경기북부 디엠지 접경지역을 ‘더 큰 평화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가 사내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제작한 계열사 3사를 상징하는 캐릭터 3종을 20일 공개했다. 소각 부문을 대표하는 코비, 수처리 부문을 대표하는 퓨리, 매립 부문을 대표하는 에그 총 3종이다.에코비트는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폐기물 처리와 수처리를 포함하여 종합 환경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캐릭터를 제작했다. 캐릭터 3종 모두 사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제작했다.소각 사업을 대표하는 에코비트 에너지 캐릭터 ‘코비’는 폐기물을 에너지로 바꾸어 선순환에 앞장서는 자원순환 용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수
경기도가 ‘경기 RE100’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성과와 애로사항, 제도개선 방향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경기도는 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 RE100 실행위원회 성과공유회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8일 판교 경제과학진흥원 다목적홀에서 함께 열었다.실행위원회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 선포 후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확충을 위해 민관산학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태양광(영농형, 수상형, 산업단지) 분과와 풍력·조력 4개 분과로 구성됐다.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 실행위원회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신임 사장이 물과 에너지, 그리고 도시로 이어지는 한국수자원공사만의 특화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윤석대 사장은 7월 5일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시화호 조력발전소 운영 및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현황 등을 포함한 물 에너지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취임 이후 강조해 온 기후변화 시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 및 정부의 녹색산업 수출목표 달성 기여를 위한 노력을 재주문했다.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시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28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와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상혁 HR 실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전자제품의 무분별한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확산 및 자원고갈 문제 인식을 공감하고 금번 협약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4개 호텔과 10개 리조트에서 폐기되는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여 친환경적 처리를 통해 재자원화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월 23일과 24일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2023년 시흥시 환경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5일 「환경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환경인 전략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시흥시 환경정책과와, 시흥에코센터, 민간단체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생태관광 프로그램 체험 및 환경교육 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역량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사업을 발굴했다.첫째 날에는 북한산생태탐방원의 생태관광 프로그램 체험, 한발두발놀이터협동조합의 놀이를 통한 환경교육 체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경남 김해시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19일 선임됐다. 국회 기후위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지구촌의 기후위기가 나날이 심화하고 있어 올해는 벌써 슈퍼엘니뇨가 발생하여 전례 없는 태풍, 폭염과 폭우가 강타하고 있다“며 ”행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국제적 흐름에 부응하지 못하고 뒷걸음치는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입법부의 능동적인 견제와 적극적인 대안 제시가 절실히 요구되며, 국회가 여야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확대 시행된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 차원에서 청사 내 회의·간담회 진행 시 다회용 컵 사용 체계를 구축했다.지난 14일부터 회의장 옆 다회용 컵 보관함과 반납함을 마련해 회의 시 다회용 컵을 적극 사용하도록 했다. 이는 시청사 내에 회의 시 발생하는 종이컵 등 1회용품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이를 계기로 시는 공공기관에서부터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민간 부문의 다회용 컵 사용의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한 판단과 상황전파, 주민대피 등 신속한 사고수습 능력 제고를 위해 민·관·군·경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훈련이 8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실시됐다.이번 훈련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화성시, 화성소방서와 공동 주관하였으며, 화성동탄경찰서, 경기도특수대응단, 육군51사단 화생방대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직원 등 240여 명이 참여하여 불시훈련 상황을 부여하고 실전과 같은 대응훈련에 돌입했다.불시훈련의 목적은 기존 시나리오 훈련 방식 대신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