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반월 산단 대상 3월 말까지 불법배출 감시 및 경각심 제고

◆수도권대기환경청, 무인비행선 등 첨단 환경감시 장비 시연회 개최
▲시화·반월 산단 대상 3월 말까지 불법배출 감시 및 경각심 제고

▲무인비행선이 산단 상공에서 환경감시를 시연하고 있다.
▲무인비행선이 산단 상공에서 환경감시를 시연하고 있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우측에서 세번째)과 관계자 일행이 무인비행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우측에서 세번째)과 관계자 일행이 무인비행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정복영 청장)은 26일 오전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 돌안말공원에서 환경감시용 무인비행선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향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3월말까지 시화·반월 산단을 대상으로 무인비행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불법배출을 감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앞으로 무인비행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업체를 주요 점검 대상으로, ▲ 무허가(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가동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시연에는 무인비행선 및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 운영방식 설명과 무인비행선을 활용한 산업단지 운행이 시연되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무인비행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사업장 감시를 통해, 광범위한 산단 지역의 효과적인 불법배출 실태 파악과 더불어, 비행선의 시각적인 효과로 인한 사업장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경각심 제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관리가 필수” 라고 밝히며, “무인비행선 및 드론 등 첨단장비 도입은 효과적인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를 가능하게 하지만, 우선적으로 사업장의 자발적인 배출량 감축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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