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가 개최한 국내 물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가 22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물산업 관련 정부·지방자치단체, 학회 및 단체, 물기업, 유관기관 일반 참관객 등 추산 1만 5천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이번 전시회는 166개 기업, 505부스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수출상담회, 각종 세미나, 상하수도 시설견학, 교류행사 등 30여 건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동시 개최됐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201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나 태풍 등에 대비해 소하천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고자 ‘소하천 설계기준(행정안전부고시)’을 개정하고,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소하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우양상, 경제성 분석 등을 토대로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도시지역의 소하천 설계빈도가 당초 50~100년에서 50~200년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설계빈도가 200년으로 상향되면 하천의 폭이 넓어지고 제방 높이가 높아져 기후변화로 인한 더 많은 양의 집중호우에도 안정적으로 견딜 수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 이하 한강청)은 3월부터 공공하ㆍ폐수처리시설 중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적으로 초과하거나 시설 노후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기술지원을 위해 한강청은 기술자문위원회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기술자원위원회는 반복초과, 시설노후 등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적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자문위원회를 운영하여 전문적이고 실효성있는 개선안을 마련해 준다.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39회, 연평균 1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정부의 녹색산업 해외진출 정책에 부응하여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메콩강위원회, 라오스 국회 등과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오스를 포함한 메콩강 하류 4개국이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메콩강 유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 등 다양한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국들은 메콩강위원회를 설립,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데이터 활용 사업협약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메콩
한강수계관리위원회(사무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김동구)는 14일 팔당상수원 관리지역 수질개선을 위하여 중점관리가 필요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위탁관리와 시설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기금 지원액 15억원 규모의 ‘개인하수도 공동관리사업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개인하수처리시설은 대규모공공하수시설과 연결이 어려운 농촌, 산간 등 외지지역에 위치하며 운영·관리주체인 소유주의 전문성 부족에 따라 발생되는 생활오수의 안정적인 처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2022년부터 팔당상류에 위치한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일처리용량 5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일부터 ‘화성 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어소교~한산교 일원’ 평택구간 오염수 처리를 시작했다.시는 그간 사고현장에서 관리천 합류부까지의 오염수처리와 관리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하천수 처리에 주력해 왔으나, 화성시 관할지역 오염수처리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보다 빠른 사고복구를 위해 평택구간의 오염수처리에 나선 것이다.시는 현재까지 약 45,000톤의 오염수를 오염도에 따라 나눠서 처리하고, 추가적인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 내 ▲우수관로 세척 1,216m ▲유수분리조 오염수 수거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2021년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인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1급, 2급)에 대해 학점은행제 자격 학점인정을 추진·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1년 수도법 개정을 통해 신설된 국가전문자격제도로 2023년 기준 약 3,400명이 자격을 취득했다.협회는 자격제도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자격 학점인정에 대한 요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2023년 12월 15일 관련 고시가 개정됐다.개정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장 화재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조기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가용 자원 총 동원해 가능한 모든 조치 취하겠다"고 밝혔다.화성시는 17일 오후 5시 기준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하천수 22,944톤을 수거해 오염수와 섞이지 않도록 했고, 사고 현장에서 관리천까지 구간의 오염수 4,603톤을 수거해 폐수 처리 시설로 보내 처리했다고 밝혔다.정명근 시장은 17일 저녁 호우로 인해 상류에 설치한 방제둑이 넘칠 위험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18일 아침 현장에 설치된 지역재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6일 오후 수도권지역 용수공급의 핵심 국가기반시설인 경기 하남시 소재 팔당취수장을 방문하여, 수도권 광역상수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반도체 분야 용수공급 현황 및 계획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1월 15일 이루어진 세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윤석열 정부에서 강조했던 ‘첨단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용수공급 계획을 환경부 장관이 직접 확인 및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팔당취수장은 수도권 24개 지자체(1,400만 명)에 하루 449만톤의 생활 및 공업 용수를 공급 중이며, 이중 반도체 분야에는 기흥, 화성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지난해 12월 26일 시화·반월 공단 내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무단 방류을 함유한 고농도 폐수를 우수관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무단 방류한 사업장 2개소를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신길천(안산), 정왕천(시흥) 등 공단 주변 하천에서 시안 등 중금속이 검출되어 이에 대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인근 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야간에 불시방문하여 폐수 무단 방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폐수 배출사업장 11개소를 점검한 결과, 도금업을 운영하는 안산시 소재 사업장 2개소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지역 등 물 공급 취약지역의 마을·개인 지하수 관정에 대해 맞춤형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은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물 공급 취약지역에 대해 지하수 관정 환경·시설개선, 음용관정 설치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공단은 2022년부터 3,400개소 이상의 환경·시설개선, 8개소의 마을공용 음용관정 설치를 통해 깨끗한 지하수를 지원했다.2023년에는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지원이 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제조 분야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폐수가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진단과 자문을 수행하는 ‘민관 합동 기술지원반’을 13일 발족했다.이차전지 산업의 경우 원료·소재 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금속산화물, 산성 및 염기성(알칼리) 용액을 다른 산업에 비해 많이 사용함에 따라, 미생물을 활용한 폐수처리공정의 효율이 저하되거나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이 외에도 업계와 지자체(공공폐수처리시설)는 이차전지 폐수를 적정하게 처리하는 데에 여러 가지 기술적 어
국내‧외 물 전문가 및 물 관련 이해당사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이하 국제물주간)’ 개막행사가 6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국제물주간은 환경부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이 주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 행사는 극한 가뭄 등 기후위기에 빈번한 물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노력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물 관련 기술과 미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전시를 비롯해 해외 발주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민관이 협력하는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국내 물기업 육성을 위해 11월 28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AW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을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인프라 기술부터 데이터 레이크 및 알고리즘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들을 제공한다.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공사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
경기도 하천에서 의약물질 58종 · 하수처리장에선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 검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의원(국민의힘, 구리1)은 21일 진행된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천에서 의약물질 및 마약류가 검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보건환경연구원이 제출한 국립환경과학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하천 내에 58종의 의약물질이 검출되었으며,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발주한 하수역학기반 조사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하수처리장 중 22년 9곳(21년 7곳)에서 하수처리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18일 유엔총회의장협의회(의장 한승수 前 국무총리, UNCPGA) 20여 명을 초청하여 아라뱃길에서 글로벌 물문제를 논의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유엔총회의장협의회(UNCPGA)는 유엔의 평화, 안보, 개발 등과 관련한 중요한 국제 이슈를 다루는 전ㆍ현직 유엔 총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지난 3월에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유엔의 노력을 지지하는 ‘바레인 선언(Bahrain Declaration)’을 채택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유엔
환경부는 전국 73개 국가하천의 제방 등 하천시설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 전문가와 함께 16일부터 3주간 일제 안전 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을 통해 그동안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제방의 누수, 세굴 등 홍수피해 발생지역을 비롯해 보수 및 보강 지역의 하천시설을 살펴본다.특히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이후 제방 등의 하천시설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손상이나 이상 및 결함 여부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환경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시설, 위험요소가 있는 구간 등은 보수·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9월 4일 협회 비상홀에서 ‘물산업 수출지원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물산업 수출지원 자문단은 협회가 새롭게 추진하는 물산업 수출지원 업무 전반에 걸쳐 전문가들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문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7월 14일 개최된 협회 물산업ㆍ해외협력 특별위원회에서 자문단 구성의 건을 의결함으로써 마련된 기구이다.자문단은 수출현황 및 애로 파악을 위해 지난 6월 실시한 ‘기업회원 수출현황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중소기업 특화 분과, 해외건설 연계 분과, 전시․마케팅 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영주댐 사업 준공·조정에 대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10일 준공 인가를 신청하는 등 발 빠른 후속 조치에 나선다.10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지난 9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성국 영주댐발전위원회 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장 등과 함께 ‘영주댐 준공·조정 협의서’에 서명하고 조속한 준공을 합의했다.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10일 영주댐 준공 인가를 신청하고 8월 이내 준공 인가를 고시하여 영주댐의 7년
경기도가 풍수해 대비를 위해 한탄강, 탄천, 안양천, 공릉천, 흑천 등 도내 5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정부에 건의했다.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지난 3일 이천시 청미천 현장점검에서 동행한 한화진 환경부장관에게 이 같은 건의문을 제출했다.이번 현장점검에는 송석준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등도 함께 했다.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해당 하천의 정비사업에 힘이 실려 홍수 피해 예방 등 도민들의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일반적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사업비의 100%를 도비로만 충당해야 하지만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정비 및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