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폐기물 및 유해화학물질 부적정 관리 등 6개 분야 집중점검

◆한강청, 하절기 팔당상류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총력
▲지정폐기물 및 유해화학물질 부적정 관리 등 6개 분야 집중점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하절기 상수원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8월말까지 팔당 상류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늘어나는 캠핑장 등 레저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행위를 방지하고, 집중호우 시 그간 방치되어 있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팔당 상류지역의 오·폐수 배출업체, 환경기초시설, 상수원에 영향을 끼치는 지역 내 불법건축물, 비점오염원 설치신고사업장,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 오·폐수 불법배출, ▲ 방류수수질기준 준수 여부, ▲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건축 및 용도변경 행위, ▲ 비점오염저감시설 부적정관리, ▲ 지정폐기물 및 유해화학물질 부적정관리 행위 등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점검에 앞서 관할 시·군을 통해 사업장에 사전계도문을 발송하여 자율점검 실시를 요청하는 등 사업장이 스스로 환경관리에 힘쓰도록 유도하고,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 미숙 등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부혁신 방침에 따른 맞춤형 환경기술지원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하절기 휴가철과 장마철은 팔당 상수원 수질관리에 특히 취약한 시기인 만큼 불법행위에 대한 환경감시를 강화하여 상수원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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