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비 선제적 대응 실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현장점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현장점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12~`21.3)가 시행되기 전인 11월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실시한다.

정부혁신 정책인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기간에 다양한 저감 정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초미세먼지 농도 분석결과 `19.12~`20.3 기간 동안 서울 28㎍/㎥, 인천 24㎍/㎥, 경기 29㎍/㎥로 전년 동기간 대비 20.0%~25.6% 감소하였으며, 수도권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은 4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일이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초미세먼지 및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개선효과는 계절관리제의 정책효과, 기상영향, 코로나19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계절관리제 대비를 위한 사업장 점검과 간담회 실시 등 선제적 조치를 진행하고,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다량배출 우려사업장 100개소 점검과 동시에 지난해 계절관리제 기간 적발업소에 대한 지속적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을 위해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위한 다양한 간담회와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계절관리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국민 여러분 모두가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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