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정책현안 및 신기술 발표...전시업체와의 계약 성사도 다수

◆‘2018년 하반기 유해화학물질 및 물종합 연찬회’ 성료
▲분야별 정책현안 및 신기술 발표...전시업체와의 계약 성사도 다수

▲2018 하반기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분과 발표장 전경(2018년 10월 17일, 경주현대호텔 컨벤션홀)
▲2018 하반기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분과 발표장 전경(2018년 10월 17일, 경주현대호텔 컨벤션홀)
▲연찬회 개회식장 전경
▲연찬회 개회식장 전경

△환경보건뉴스와 국회환경포럼·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국회환경노동위원회 등이 후원한 ‘2018년 하반기 유해화학물질 및 물종합 연찬회’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10월 17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날 연찬회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분과를 비롯, 물관련 분과 등 총 6개 분과로 진행됐으며, 정부정책의 현안사항 및 우수기술발표를 비롯, 관련기자재 전시회도 동시에 열렸다.

이날 연찬회는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11시부터 시상식 및 개회식에 이어 11시 40분부터 40분간은 환경부의 ‘2018년 환경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특강이 속개됐다.

13시 30분부터 18시 00분까지는 분과별 정책발표 및 신기술·우수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분과로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분과를 비롯해 ▲상수분과 ▲하수분과 ▲통합물관리 분과 ▲물산업육성 분과 ▲방사능노출대응 분과 등 6개 분과로 진행됐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분과에서는 홍가람 사무관(환경부 화학안전과)이 ‘화학물질관리법 주요 개정사항 및 향후 정책방향’, 권동욱 연구사(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과)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및 안전성 평가’, 박춘화 연구관(화학물질안전원 연구개발교육과)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개인보호장구 규정 구체화 방향 설명’, 서민아 서기관(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이 ‘화평법 및 하위법령(안) 주요내용’, 장호석 주무관(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환경안전팀)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부적절 사례 소개’, 이승철 감독관(고용노동부 화학사고예방과)이 ‘산업안전보건법 최신 동향’, 김문규 단장(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이 ‘화학사고와 전략적 대응-민·관 상생 협력방안 위주’라는 주제로 정책방향을 강의했다.
 

또한 우수기술발표에는 오종석 지사장((주)블루시스템)이 ‘유해화학물질 대응장비에 대한 이해’, 이기철 본부장((주)유민에쓰티)이 ‘세계최초 원천기술의 「필름형 누액감지 센스」 제품 소개’, 이종성 대표((주)솔리렉스)가 ‘피부보호크림 개인장비 소개 및 국내외 관련규정 설명’, 남수길 수석((주)캠토피아)이 ‘유해화학물질 취급관리 IT솔루션 소개’라는 주제로 우수기술발표를 진행했다.

이밖에 권영만 과장(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이 ‘구미공동체 취급시설 개선 우수사례’라는 주제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매뉴얼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분과에서 줄곧 강의를 청취한 한 참석자는 “그동안 화학물질관리법 등 법과 제도가 자주 개정되는 바람에 혼란이 야기되었는데 한자리에서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한 다양한 법과 제도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어서 현장근무자로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이런 자리가 지방에도 자주 마련되어 화학안전분야 근무자가 관련법과 제도를 숙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분과를 운영한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국장은 “유해화학물질과 관련된 법이 제정되어 시행된 지 4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개정할 법조항이 많다”고 말하고 “이런 행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법 개정에 담아 ‘법따로 현실따로’의 비판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측은 ‘2019년 상반기 유해화학물질 및 물종합 연찬회’를 2019년 2월 14일(목)과 15일(금) 양일간 강원도 강릉 탑스텐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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