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비 재난훈련 실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10월 29일 오후 3시부터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오씨아이(주) 군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의 대규모 유출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현장훈련은 환경부, 전라북도, 군산시 및 군산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찰, 군부대, 공공기관 등 27개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상황으로는 수소탱크 화재·폭발과 함께 유해화학물질인 사염화규소가 유출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명구조 및 확산방지 방제활동이 집중 실시되고 주민보호를 위해 사업장 인근지역에서 주민대피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민·관이 보유한 각종 첨단 대응장비를 방제과정에 활용하는 한편, 실제 사고에 대비한 주민대피 역량을 함께 평가함으로써 기존 훈련과 차별성을 보였다.

새롭게 개발된 기체상 유해화학물질 처리차량이 유해화학가스와 분진을 흡수하고, 과거 현장촬영용으로만 사용하던 드론이 조난자 수색과 유해화학물질 제독작업에 활용됐다.

▲유해화학물질 유출탐지 장면
▲유해화학물질 유출탐지 장면
▲환경부 직원의 유출화학물질 잔류측정
▲환경부 직원의 유출화학물질 잔류측정
▲기체상 유해화학물질 처리차량
▲기체상 유해화학물질 처리차량
▲폭발물 처리용 로봇
▲폭발물 처리용 로봇
▲헬기로 응급환자 긴급수송 장면
▲헬기로 응급환자 긴급수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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