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 등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및 신속?안전 처리 유도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추석 연휴 기간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가 우려됨에 따라 연휴 직후부터 환경오염 행위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강청은 올해 초부터 일상적인 점검 외에도 한정된 점검 인력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점검 추진을 위해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폐변압기, 방치우려 폐기물, 재생연료유 및 코로나19 격리폐기물 배출·처리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매달 실시해 왔다.

아울러,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대비하여 폐기물 소각, 매립업체 등 약 160여 개소에 대하여 사고 시 긴급 복구계획 정비, 종사원 자체 안전교육 실시 등을 안내한 바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유해한 폐기물이 적정 처리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관련 업체 등 모두에게 자리 잡을 때까지 연중 계속될 것”이라며, “유해한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시에는 적정 처리업체에 위탁하여 신속?안전한 운반?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폐기물 관련 업체들이 운영 중인 시설·장비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을 강화하는 등 환경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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