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조성과 “바로 지금, 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 모두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21 수도권대기환경청 탄소중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수도권대기환경청 탄소중립 챌린지’는 환경부가 발간(‘21.8.5)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를 기반으로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한 우수직원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캠페인이다. 


 
실천 실적은 「기후행동 1.5℃」 앱을 활용하여 인증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내용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의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분야 중 가정과 사무실에서 실천이 용이한 수칙 10개를 선정하였다.


 
분야별 세부 실천수칙은 우선 에너지 분야로서 ‘난방온도 2℃ 낮추고, 냉방온도 2℃ 높이기’, ‘전자기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컴퓨터 절전기능 사용하기’이며, 소비분야에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가 있다.


 
수송 분야로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수소 자동차 구매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이며, 마지막으로 자원순환 분야는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실천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사용 줄이기’,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등이다.


 
향후 10가지 실천수칙 이행을 통해 연간 1인당 온실가스 2,129kg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323그루가 1년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하여, 소속 직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이를 수도권 지역 공공기관·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사내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전기충전시설 확대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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