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온라인전시회
베트남 온라인전시회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한국 코엑스와 ㈜세계전람, 베트남 Vinexad사가 공동주최한 ‘2021 베트남 국제베이비&키즈페어(친환경유아용품) 온라인전시회 및 화상상담회’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K-Biz 한국관을 주관한 한국글로벌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이사장 장규신)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한지로 만든 친환경적인 어린이 마스크 제조사인 마이휴, 화학제품이 첨가되지 유아용기저귀 제조사인 라이프앤네이처, 대림엔터프라이즈 등 13개사가 참가하여 약2,968천불(약35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나라 지역경제 및 내수시장까지 어려운 시기에 이번 온라인 전시회를 통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판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베트남 전시회는 오프라인(하이브리드방식) 전시회를 예상했지만 베트남의 봉쇄정책이 10월 중순까지 지속되어 온라인전시회로 전환하였으며 현지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으로 진행했다.

베트남은 약 1억명의 내수시장과 2007년부터 시작된 인구 황금기는 30년간 지속될 전망이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나며 국민연령이 30세로 젊다. 유아시장규모(출산, 유아교육 포함)는 5.5조원으로 수년 내 산업규모 및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수 소비지향 국가(GDP의 70%)로 최근 백화점, 쇼핑몰의 증가로 소비 패턴이 고급화, 서구화 추세이다. 

따라서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현지 시장을 공략해야 하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신남방 진출과 비즈니스 활동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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