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비트 로고
에코비트 로고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국내 최고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하는 에코비트(ECORBIT, 총괄대표: 최인호)가 10월 5일 공식 출범했다. 

국내 환경산업에서 오랜 기간 업력을 쌓아온 TSK코퍼레이션과 에코솔루션그룹의 합병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에코비트는 기존 양사의 기술과 업력을 계승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포괄적인 새로운 환경 플랫폼으로서 거듭난다는 포부다.

종합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당사의 비전을 함축하고 있는 사명인 에코비트(ECORBIT)는 환경(eco)과 지구의 궤도(orbit)의 합성어로, 미래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고객, 지역사회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추구하는 환경 시스템을 만들어 지구가 궤도(orbit)를 순환하듯이 깨끗하고 건강한 선순환 구조의 미래 환경을 만들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나뭇잎 모티프를 활용한 새 회사 로고는 이러한 당사의 비전을 함축하고 있으며, 당사가 만들어갈 미래 환경의 순환구조인 고객, 지역사회 및 협력업체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형상화했다.

에코비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처리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국내 환경산업에 실용적이고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개별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여러 국내 폐기물 처리 시설들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여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폐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역량을 갖췄다. 

에코비트는 이러한 포괄적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국내 환경 보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코비트(ECORBIT)는 기존 TSK코퍼레이션의 전통적인 강점인 매립, 수처리 사업과 에코솔루션그룹의 선도 분야인 의료 폐기물 처리 및 산업폐기물 소각 역량을 통합하여 주요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사업을 한곳에서 포괄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매립, 수처리 및 소각 간의 가치사슬(밸류체인)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에코비트는 기업의 가치 증진을 위해 연관 사업을 인수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을 적극 추진해 자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볼트온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호남권 소각처리를 담당하는 (주)명성환경을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자사의 기존 시설과 함께 경기, 영남 및 호남권 모두를 포괄하는 전국적인 산업폐기물 소각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는 운영 시스템의 개선 효과로 이어져 소각 및 발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업계를 선도하는 환경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환경 기술 개발 및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추진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환경규제뿐 아니라 세계 환경규제에도 부합할 수 있는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또한, 반부패·공정거래·환경법령 준수 등 관련 사내 정책을 수립하고, 임직원 준법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본격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

최인호 총괄대표는 “국내 환경 산업에 한 획을 그을 전무후무한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출범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매립, 수처리 및 소각이라는 환경산업을 대표하는 세 개의 중심축을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선도적인 종합 환경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다. 또한, 적극적인 볼트온 전략의 추진을 통해 기술 및 시설 등 당사가 구축한 가치사슬(밸류체인)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홍열 대표는 “에코비트(ECORBIT)는 기술, 시설, 업력 및 운영 노하우 등 다방면에서 압도적인 역량을 갖춘 회사”라며 “환경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국내 환경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사회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전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코비트는 합병 대상 법인 TSK코퍼레이션과 에코솔루션그룹의 기존 주주사인 TY홀딩스와 KKR이 각각 50%의 지분을 취득하였다. 신규사명 에코비트는 10월 12일 임시주총을 통해 공식화될 예정이다.

에코비트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
에코비트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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