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지정기간 만료예정 사업장 4개소 재지정

숲속 공장 조성 캠페인(하이트진로(주) 이천공장)
숲속 공장 조성 캠페인(하이트진로(주) 이천공장)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관할 녹색기업 28개소 중 금년 7월 말까지 녹색기업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4개소를 재지정했다.


 
금년도 1월부터 7월 말까지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된 사업장은 ‘삼성전자(주) 기흥?화성사업장’, GS파워(주) 안양열병합발전처’,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발전본부’, ‘하이트진로(주) 이천공장’이다.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된 4개소는 지난 3년간 총 약 11,209억원을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분야에 투자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삼성전자(주) 기흥·화성사업장은 지난 3년간 총 10,130억원을 환경·안전 분야에 투자하여 주요 대기오염물질(먼지, NOx) 배출량을 2018년 389톤에서 2020년 341톤으로 저감하였고, 기존에 사용하던 유해화학물질을 비유해화학물질로 대체하여 유해화학물질 사용량을 2018년 625,178톤에서 2020년 504,000톤으로 저감하였으며, GS파워(주) 안양열병합발전처와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발전본부는 대기 방지시설 투자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2018년 총 1,208톤에서 2020년 총 542톤으로 저감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녹색기업 4개소는 1사1하천 환경정화활동, 하천 수생태 개선활동, 숲 속 공장 조성사업 등 다양한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활동을 통해 녹색경영을 꾸준히 실천 및 확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주) 기흥·화성사업장은 2019년 치동천 청계중앙공원에 공기·수질정화식물 5,000주를 식재하였고, 사업장 주변 원천리천, 오산천에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는 등 수생태 개선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하이트진로(주) 이천공장은 ‘경기도 숲속 공장사업’에 동참하여 공장 유휴부지에 2019년 단풍나무 등 총 200그루, 2020년 메타세쿼이아 등 총 100그루를 식재하는 환경보전활동을 진행하였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녹색기업이 최고경영자의 녹색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환경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우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한강청은 녹색경영 의지가 높은 우수기업을 녹색기업으로 지정하는 동시에 주기적인 현장점검 및 오염도 확인 등을 통해 녹색기업의 자발적 환경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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