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까지, 수출 가능성이 높은 물기술 보유 물기업 대상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국내 물기업의 조기 해외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수출형 공동기술 개발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6월 30일까지 받는다.

‘해외수출형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국내 물기업 중 해외 현지 수요처가 확보된 기술·제품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기관이 요구하는 성능검증을 통해 현지 수출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현지 수요처 보유 및 사업화 추진전략이 구체화된 기술·제품 보유 물기업 또는 물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산·학·연 최대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대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은 단독으로 참여할 수 없으나, 국내 물산업 상생협력·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을 주관으로 하여 중소, 중견기업들과 공동참여는 가능하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공모에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사업화 가능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하여, 지원금 3억원 내에서 기업신청 사업비 규모에 따라 1~3개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지원금 이외에도 선정된 기업이 클러스터의 전문인력, 실험·시험시설 등을 활용하도록 하여 기술개발 및 현지 실증을 지원하고, 해외 현지 사업화 성공시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내·외 사업화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및 국가물산업클러스터(www.watercluster.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6월 30일(수) 18:00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국내 물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해외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술력을 겸비한 물기업의 국내·외 사업화를 위해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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