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적정 안전 매뉴얼 구축, 높은 안전의식 수준 등 호평

현판식
현판식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고, 국립생태원 LMO연구실에서 인증패 현판식을 10월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이란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대학·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립생태원 LMO연구실은 국내 자연생태계 내 LMO 유출현황을    조사하고 관리하며, 다양한 LMO 검출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LMO를 판별하는 등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립생태원 LMO연구실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12개 항목), △안전환경 활동 수준 분야(13개 항목),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4개 항목)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받았다.


  
국립생태원 LMO연구실은 그간 연구실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연구시설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실험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했다.

 특히, 인증 심사기준에 부합되는 매뉴얼을 구축하고, 실험실 환경에 맞는 목표와 추진계획을 설정했으며, 꾸준한 안전 교육을 통해 연구실 관계자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여온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전문 심사위원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과 안전문화를 확산함으로써 국민에게 더욱더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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