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29일,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이하 공동체)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동을 격려하고 화학사고 예방을 당부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체 참여 기업 6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나라 PC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공동체는 2012년 구미 불산누출 사고를 계기로 대기업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업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영세기업 간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는 2013년부터 구성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185개(총 23개 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구체적 활동 방식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기업이 반장사가 되고 인근의 중소기업 약 7~8곳이 회원사가 되어, 반별로 화학사고 대응 훈련, 화학안전관리 정보 공유 및 교육 등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각 반별로 추진한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한강청은 화학안전관리 분야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체의 활동에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기업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이 29일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이 29일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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