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상한 기업’에 선정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왼쪽에서 세번째가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왼쪽에서 세번째가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1월 4일 오후 1시,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0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그린뉴딜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물산업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및 육성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벤처펀드 공동조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3천억 원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협력하고 물산업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매칭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창업 지원 등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기술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해외 동반진출을 통한 국내외 판로지원, △연구개발 지원과 테스트베드 제공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혁신 촉진, △중소벤처기업 기업 수요 발굴 및 매칭 등에 공동협력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체결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상한 기업’에도 선정되었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이다.


 이는 전통적인 1차 협력사 위주의 협력이 아닌, 기존에 협력 관계가 없던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인프라 및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기업과 기관을 말한다.


 2019년 제1호 ’네이버‘를 시작으로 이번이 20번째이며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 중 두 번째로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한편, 이날 열린 2020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인 ㈜유솔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누수 감시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원가절감과 품질향상 등의 성과를 도출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통신 기능을 갖춘 센서를 통해 수도관 누수 시 발생하는 소리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통보한다. 이를 통해 누수 발생 시기와 장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물산업이 그린뉴딜을 통해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물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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