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용인에 홍보전시관 개관

◆폐전기?전자제품 리싸이클링 과정 ‘한눈에’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용인에 홍보전시관 개관

▲황종수 공제조합 이사장 인사말
▲황종수 공제조합 이사장 인사말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사장 황종수, 이하 공제조합)은 1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수도권자원순환센터 홍보교육관에서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홍보?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홍보전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공제조합 황종수 이사장, 김대정 용인시 부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과 함께 각계인사 축사, 테이프컷팅, 홍보전시관 및 재활용공정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전시관 1층에는 폐가전제품의 재활용 필요성, 가전제품의 구성도, 폐가전 배출방법, 재활용공정(증강현실 영상), 체험형 프로그램(게임) 등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운영되고 있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기부금 전달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기부금 전달
▲황종수 이사장 기부금 전달
▲황종수 이사장 기부금 전달

또한 이날 개관식에서는 공제조합이 매년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기부금 총액은 1억1천5백만원으로 독거노인지원센터에 8천5백만원, (사)반딧불이에 3천만원을 환경부와 공제조합이 각각 전달했다.

황종수 공제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폐전기전자제품이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데 대해 매우 기쁘고,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3년에 개관한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그동안 420만개 폐가전제품을 리싸이클했다는 실적이 매우 놀랍다”고 말하고 “오늘 홍보전기관의 개관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적극 홍보하여 올바른 분리배출이 정착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종수 이사장(중앙)과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종수 이사장(중앙)과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개관식에 이어 오후에는 ‘독거노인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봉사활동은 공제조합과 관계기관 임직원 등 총 40여명의 봉사자가 독거노인 12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10년이상 노후 가전제품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테이프 컷팅식
▲테이프 컷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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