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 회수 및 친환경적 재활용 촉진에 공동 노력

협약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 기념촬영
협약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 기념촬영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사장 황종수, 이하 공제조합)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 이하 재단)과 함께 ‘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10월 26일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남양주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환경친화적인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익과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재단에서는 재단 및 전국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불용 미디어자원을 공제조합에 인계하며, 미디어자원순환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게 된다.

공제조합에서는 인계받은 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을 적정 처리하며, 전국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 구축될 미디어자원순환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미디어자원 순환 프로젝트 “미사이클(Mecycle)”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미디어분야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광주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발전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국 미디어 기관에서 발생하는 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 처리 전반에 대한 공공관리를 강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또한, 회수된 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재별로 재자원화되는 등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에 거쳐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협약 체결 후, 11월 8일부터는 전국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설치된 미디어자원 순환센터(수거함)를 통해 소형 미디어 가전을 배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고, 응모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등 미디어자원 순환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종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축된 미디어 자원 전국 자원순환망이 공공기관의 ESG 환경경영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전자제품 분리수거함 제막식 후 기념촬영
폐전자제품 분리수거함 제막식 후 기념촬영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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