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가톨릭환경연대 공동 참여...3개 기관 역할 분담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폐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촉진’협약 체결
▲인천시교육청과 가톨릭환경연대 공동 참여...3개 기관 역할 분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맨 오른쪽 황종수 이사장)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맨 오른쪽 황종수 이사장)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관련기관들이 뜻을 모았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사장 황종수)은 인천광역시교육청, 가톨릭환경연대와 함께‘폐전자제품(폐휴대폰) 회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30일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체결했다.


이들 3개 기관 중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폐전자제품을 인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안내·홍보를 담당하고, 가톨릭환경연대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비영리사회단체를 통해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특히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폐전자제품을 환경친화적으로 회수·재활용하고 협약 사업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잠자는 서랍 속 자원캐기’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 관내 학교 및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으로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하여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개인정보 유출과 불법 사용방지를 위해 전량 파쇄되며, 금속물질 등 가용자원은 재활용하고 유해물질은 안전하게 처리된다.

또한, 조성된 수익금은 휴대폰 원재료 채굴로 파괴되고 있는 고릴라 서식지 보전 및 콩고민주공화국 등 저개발국가의 학교·학생 지원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협약 기관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념품(본체 1대당 1개)을 증정하고, 응모권 추첨을 통해 노트북,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및 교육청 등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확인할 수 있는 안전한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타 기관의 환경교육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황종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교육기관 폐전자제품 친환경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의 귀감이 되어 자원순환을 통한 올바른 환경인식 제고와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서 서명 후 3개기관 관계자 기념촬영
▲협약서 서명 후 3개기관 관계자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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