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폐전자제품 친환경 처리 ‘의기투합’

◆전자제품공제조합, ‘폐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촉진’ 업무협약 체결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폐전자제품 친환경 처리 ‘의기투합’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맨오른쪽 황종수 공제조합이사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맨오른쪽 황종수 공제조합이사장)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사장 황종수)은 11월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규하)와 (사)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등과 함께‘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구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회수하여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폐기 처리되는 전자제품에는 납, 수은 등의 유해물질이 들어 있고 일부 제품의 경우 온실가스로 작용하는 냉매 가스가 포함되어 회수·재활용이 적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친환경 처리체계가 갖춰질 경우,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제품에 함유된 철, 구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금속을 유용하게 재활용함으로서 자원순환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번 협약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외 및 입주기업 홍보를 지원하고 ?(사)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이번 협약 사업에 많은 회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사에 안내·홍보하고 사업진행을 점검하여 독려하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이번 협약 사업으로 소요되는 수거·운반·인계 등의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사업회원(재활용업체)이 재활용방법 및 기준을 준수하여 친환경적으로 회수·처리하도록 지원하는 등 3자 역할분담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최초로 산업단지 내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의 배출 단계부터 최종 처리까지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사단법인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협력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황종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산업단지 모범사례를 시작으로 전국 국가/지방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안전하게 회수하여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신개념 사업장 폐기물 자원순환시스템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 후 세기관 관계자 기념촬영
▲업무협약식 후 세기관 관계자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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