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 이사람

환경인 이사람

◆환경인이사람= 진병복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지역적 환경특성을 고려한 해법제시가 중요”

작성일 : 2020-01-29 13:36

◆환경인이사람= 진병복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지역적 환경특성을 고려한 해법제시가 중요”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진병복, 이하 지역본부)는 영남권 지역의 젖줄인 낙동강수계의 수질오염사고 적기 대응과 대구경북지역의 환경개선 및 자원순환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3년 9월에 출범했다.

 

금년에 출범 8년차를 맞이하는 이 지역본부는 정부의 환경정책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민의 환경권 보장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역본부의 사령탑을 맞은 진병복 본부장은 지난해 9월에 부임해 조직과 현안 등 지역적 환경특성을 모두 파악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역환경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은 진병복 본부장과의 인터뷰내용이다.

 

▲진병복 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조직 등 현황과 주요 수행업무에 대하여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낙동강수계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적기 대응과 대구경북지역의 환경개선 및 자원순환관리업무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2013년 9월 11일 출범하였습니다.

 

조직은 3개 처, 11개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간제근로자 포함 225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역본부 수행 주요사업을 크게 나누면 영남지역 국가대기측정소를 운영하는 대기환경관리 분야, 낙동강수계 수질오염측정망 운영관리 및 수질오염사고 대응의 수질오염방제지원 분야, 올바로시스템과 폐기물부담금제도 등 운영의 자원순환관리 분야, 환경기초시설의 설치를 지원하는 환경시설설치사업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물질안전관리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금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단에서 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 및 활동은 무엇인지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특별대책(계절관리제)은 미세먼지 고농도시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시행함으로서 기저농도를 낮춰 고농도의 발생강도와 빈도를 완화하는 것이 목표로 기간은 2019. 12. 1 부터 2020. 3. 31 까지 입니다.

 

산업 각 분야별로 미세먼지 감축방안을 시행하여 고농도 발생 강도를 완화하기 위한 주요대책으로서는 먼저, 민관합동으로 드론 등 최첨단장비를 추가 투입하여 불법배출을 집중 감시하는 것과 굴뚝TMS 배출량 정보를 공개하여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석탄발전소의 가동중단 기간을 확대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차량2부제 실시 및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을 확대 시행하고자 하는 것이 주요대책입니다.

 

▲업무 현황판을 설명하고 있는 진병복 본부장

 

- 지역본부에서는 낙동강수계 수질개선 부문에 어떠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동절기의 수질상태는 어떠한지.

 

우리공단은 영남권 1300만 지역민의 주요 식수원인 낙동강의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낙동강 수계에 수질자동측정망 24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수질오염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전파하는 한편, 낙동강 8개 보를 중심으로 방제선박, 드론 등 전문 방제장비를 운영하여 수질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 하·폐수처리장과 폐수배출사업장의 방류수 오염도를 24시간 상시 관리하는 수질TMS 243개소를 관리하는 등 낙동강의 안전한 물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동절기 낙동강 수질상태는 수질자동측정망 운영결과를 보면 최근 3년간 유사한 농도로 양호한 경향을 보이고 있고 특히, 녹조발생과 연관이 있는 질소농도는 매년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식

 

- 2020년부터 화학물질관리법 전면 시행에 따라 사업장에서 구체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은.

 

사업장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에서 정한 주기에 따라 검사 및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며,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에 적합하게 유해화학물질 취급설비를 운영하여야 합니다.

 

또한, 사업장 자체적으로 주기적인 설비 점검 및 유지·보수가 수반되어야 하며, 화학사고 발생원인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인 근로자 화학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 실시 등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이 필요합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한데, 지역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지역내 환경관련학과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꿈꾸는 대로, 청춘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내부전문가의 환경직무교육과 공단 새내기 신입직원의 찾아가는 취업특강을 통하여 최신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대학생들의 화학안전분야 취업 지원을 위해 공단-산․학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화학안전관리 실무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하여 미래세대의 화학안전분야 취업 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지원행사

 

- 본부장님은 본부 운영에 있어 어떠한 기준과 방침을 가지고 계신지.

 

우리공단은 “새로운 환경공단!”을 위하여 ① 안전경영 ② 원칙경영 ③ 열린경영 ④ 가치경영의 네 가지로 경영방침을 정하고 있으며 이 기준에 따라 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안전경영으로 4가지 경영방침 중 무엇보다도 본부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입니다. 우리 본부 소관 시설공사 현장(18개소),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소(8개소), 대기(26개소)·수질(24개소) 측정소 등 안전관련 현장 및 시설물을 관리하는 주체로서,「본부장 주관 월별 안전점검의 날」과,「전 임직원 안전체험교육」실시 등을 통하여 본부 내 현장 안전사고 및 재산피해 제로화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원칙을 준수하고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원칙경영입니다. 대국민 만족도 제고의 근간인 투명윤리경영을 위하여 본부에서는 구매 등 발주시 사전규격공개, 자체 청렴 동아리 ‘푸루나’ 활동 및 청렴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대화와 소통을 중시하는 열린경영입니다. 본부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은 매월·분기별 현안사항, 직급별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주제를 가지고「본부장-사원 간 티타임」등 임직원 간의 상호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믿음과 신뢰가 기본이 되는 본부 운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넷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치경영입니다. 정부정책의 일환인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관내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사 1시장, 자매결연 마을 1사 1촌 농산품 구매 추진 등을 통하여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장김치 나눔행사

 

-대구환경사랑홍보교육관 운영 및 사회공헌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우리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2000년 3월에 개관 이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연간 2만 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어, 대구경북권역 어린이 등 지역민의 환경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에 대한 질 높은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현재, 개관 후 20년 경과로 인한 노후화된 관람 시설 및 콘텐츠에 대한 전면 리뉴얼 작업을 거쳐 금년 7월말 준공(공사기간 14개월)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의 이해와 실천을 놀이를 통해 배우는 체험형 전시 공간 조성」이라는 기치로 에코존(맨발 황토길, 돌탑 쌓기 등)과 같은 친환경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홍보교육관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지역 환경교육의 산실로 발돋움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 본부는 18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K-eco 누리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리봉사단은 1사 1하천 수질검사,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컨설팅, 지역 대기오염 측정 및 환경교육 등 공단 업무 특성을 살린 공헌사업을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외 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매년 1사 일교 학교발전기금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김장김치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공헌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지역본부 수장으로서 2020년 한 해 포부나 각오에 대하여 한 말씀.

 

2020년은 저희 한국환경공단이 통합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출범한 지 8년차를 맞이하게 됩니다.

 

올해도 국민들의 환경권(공기질·수질, 개선 등)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물관리 일원화 후속조치, 기관 사업 및 조직개편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경북지역에 특화된 대기 및 수질정보의 제공 등을 통하여 지역환경정책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경자년은 흰 쥐의 해'로 영리함과 부지런함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우리 본부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본부 전직원이 하나 되어 헤쳐 가고자 합니다.
 

특히,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사회적 경제 중시,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과 선진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사고 제로화’에 기여하여 모범적 공공기관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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