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 이사람

환경인 이사람

◆환경인이사람= 전상용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회장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협회장이 되겠습니다”

작성일 : 2019-06-29 07:09

◆환경인이사람= 전상용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회장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협회장이 되겠습니다”

 

▲전상용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회장

 

△현대사회에서의 환경마인드는 특정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습관적으로 묻어나야 한다. 그만큼 이제 환경의식은 누구의 강요없이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사고가 됐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고 몸소 실천하면서 봉사하는 환경기술인이 있다. 그 장본인이 전상용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장이다.

 

전 회장은 회사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환경단체의 장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본지는 그를 만나 그의 환경마인드와 협회 활동사항을 들어봤다.

 

▲회장 취임식 후 기념촬영


-전상용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이하 안시협) 회장님은 현재 한미정밀화학에서 팀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한미정밀화학에 대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미정밀화학은 한미약품 계열사로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인간존중과 가치창조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세계적인 원료의약품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선 기술력과 품질관리시스템, 시설 인프라를 통해 유럽, 미국시장에 진출하여 탁월한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원료의약품 업계를 선도해 왔습니다.

 

한미정밀화학은 최상의 품질관리와 최고의 인재들을 통해 선진시장에 진출하여 대한민국 의약품 산업의 자부심과 긍지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한미정밀화학의 발전과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성장에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한미정밀화학에는 어떤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과 안전시설에 투자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제약 합성공정의 특성을 고려하여 유기용제의 유증기를 제어하고 용제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응측설비, 폐액분리배관, 용제저장탱크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생된 오염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응축설비, 세정탑, 흡착탑을 단계별로 설치운영하여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 시키고 있습니다.

 

생산공정의 건축, 설비, 기계장비의 투자시에는 환경오염 및 근로자 안전예방을 위한 비용투자가 규정에 따라 집행되며, 공정거래를 위한 하도급법과 상생법에 따라 협력업체와 상호 발전과 협업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약품회사이니만큼 유해화학물질 사용량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사용하는 화학물질 종류와 사용량은.

 

총 45종의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며 년간 사용량은 2,000톤이상입니다. 제약업종의 특성상 다품목 소량생산 체계로 일반화학물질 및 유해화학물질의 경우도 역시 다량의 품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화학물질의 고유 특성과 보관조건을 고려하여 저장 및 취급하고 있으며 전문인력의 취급 능력향상을 위해 사내외 교육과 외부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식 향상을 꾀하고 있습니다.

 

-안시협의 소개와 회장으로서의 각오는.

 

올해가 근속년수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강산이 두번 바뀐 시간이기도 합니다. 환경업무를 입사초기부터 맡은 후 최근까지 환경부, 경기도, 지자체의 환경정책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방법, 환경기술인의 처우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함께 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환경문제는 분명한 목적과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관계자의 혼연일체된 화합이 결합되어야 비로소 좋은 결실을 맺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안시협 역시 1993년 설립이래 많은 변화에 한발짝 앞선 보폭으로 나아가려고 했지만 결실은 녹녹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제가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지역 최대규모의 법정 환경기술인이 회원인 안시협의 회장으로써 환경기술인의 바램과 권리가 실현되고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상용 회장이 환경기술인 직무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재 안시협의 주요 활동사항은.

 

2000년 초반부터 영세사업장 환경기술지원을 위한 환경닥터제, 최근 화학물질관리법의 강화로 인해 경기도 권역 취급사업장의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유해화학물질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사업, 안산∙시흥지역 환경정화를 위한 아름다운산단가꾸기 활동, 안산시 및 시흥시의 지역환경활동과 연계된 자원순환협의회, 시흥의제21푸르미실천단, 환경부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공동으로 반월⦁시화스마트허브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자체 관리강화를 위한 유해화학물질자율대응반 활동 등 환경부,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지역 녹색환경센터, 안산환경재단 등과 폭넓은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환경단체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지역마다 환경문제에 대한 특수성은 모두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현안은 지역 환경단체가 누구보다 전문가이며, 이분들이 해결책과 개선을 위한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는 당연히 지역 환경단체에서 반드시 참여를 통해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환경정책의 수립 시 지역 연고의 환경단체와의 폭넓은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정을 세워서라도 함께 해나가길 바랍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단체장을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듯한데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가장이 가사와 육아를 동시에 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패러다임이 바로 아빠의 육아활동 엄마의 사회생활 참여로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힘들지만 보람과 사명감을 갖고 극복하고 있습니다.

 

-단체를 리더하다보면 의견충돌이 있는데 안시협에서는 어떻게 극복하는지.

 

의견충돌은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의적인 표현으로는 뿌리 민주주의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의견충돌이 일어날 때는 그만큼 하고자 하는 의견이 많은 것이므로 지금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너무 반겨야 할 부분입니다. 아쉽게도 최근의 분위기는 안시협 내에서도 많은 이사분들이 회사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하는 위치와 연령에 해당됨으로 인해 안시협에서 더 많은 의견과 참여활동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앞으로 의견충돌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건전한 바램입니다.

 

▲맑은시흥만들기 발대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전상용회장

 

-안시협 회장으로서 재임기간 각오는.

 

2019년 2월 정기총회 이후 3년의 재임기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각오는 안시협의 예산이 증대되어 활동력이 향상되고 환경기술인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한 사업장에 전달되고 이로 인해 협회의 기술력이 발전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것입니다. 협회의 양적 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광폭의 걸음을 떼려고 합니다.

 

-전상용 팀장님의 간략한 프로필은.

 

환경공학을 전공한 후 의약품 제조회사의 생산관리부에 입사하여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과 CGMP 의약품관리체계를 습득하였고,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에서 10년간 이사, 감사, 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등 관할기관의 환경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유해화학물질 관리개선 경기도 보조기금 용역사업을 최근 3년간 수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 환경업무 수행사항으로 경기도환경그린대상 및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했으며, 2019년부터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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