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캠퍼스 활동 활성화 및 지속가능 친환경대학 확산 모색

◆송옥주 의원, ‘그린캠퍼스 국회 정책포럼’ 개최
▲그린캠퍼스 활동 활성화 및 지속가능 친환경대학 확산 모색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11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그린캠퍼스 회원대학(62개) 총장,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및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그린캠퍼스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각 대학들의 그린캠퍼스 활동을 소개하고 최근 국내외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농도 증가에 대한 문제 인식을 공유하며 우리 대학들이 앞장서서 할 수 있는 환경보존 활동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나눴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대량 발생원 중의 하나인 대학에 대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고 지속가능 성장을 선도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11년부터 그린캠퍼스를 선정해 대학의 그린캠퍼스 활동에 대한 일부 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송 의원은 “자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성인의 요람인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최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가 창립된 지 10년이 된 만큼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더 나은 친환경국가를 만들기 위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는 안성준 한국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처 과장이 공단이 대학과 함께 진행한 ‘그린캠퍼스 운동’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그 다음으로 정태정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사무국장이 미래 그린캠퍼스 운동의 활성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사회를 맡은 경희대학교(후마니타스 칼리지) 민지영 객원교수와 국내 그린캠퍼스 전문가들은 자연스런 논의의 장을 통해, 향후 그린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기후변화 대응 위한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등 다양한 친환경 법안을 발의한 송옥주 의원 주최로 진행 됐으며, 포럼 개최 전에 협의회 소속 총장 및 운영위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지고 국회와 대학이 함께 ‘지속가능 미래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환경보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