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대왕고래의 분노>
△<대왕고래의 분노>는 최주섭 저자의 환경동화집이다. 총 17편의 환경동화로 구성된 이 책자는 현재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알기 쉽고 재미난 위트로 전개하면서 독자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부터 청소년을 비롯, 학부모와 함께 읽는 동화집이다.
먼저 책 이름으로 붙여진 <대왕고래의 분노>는 바다의 왕이라 불리는 대왕고래가 바닷물 속에서 살고있는 물고기, 생물들이 의인화되어 그들이 마치 지구 위의 온갖 나라 국민들이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모임체, UN총회처럼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 물고기마다 특성과 습생을 잘 표현하면서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쓰고 버리는 물질이 다른 생물에게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대왕고래의 분노>가 바다 속 물고기들이 사람에 대한 성토와 나무람에 대한 이야기인데 반해 <스티로폼의 화려한 변신>, <페트병 티셔츠>는 동화 제목에서 짐작하듯 폐스티로폼이 액자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페트병에서 실을 뽑아 인형 솜을 만드는 재생과정을 잘 묘사되어 있어 버려진 폐품의 재활용을 재미있는 동화로 승화시켰다.
또한 <왜 음식을 남기세요>와 <고물 할아버지의 자부심>은 환경동화이면서도 또 다른 의미를 담은 동화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한다 것과 버려진 고물을 수집하는 할아버지의 애환을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저자 최주섭 작가는 1949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태국 AIT 환경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환경부 생활폐기물과장,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 부회장,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환경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5년 <아동문학세상> 신인문학에 등단하여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운영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화집 초능력소년>외 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