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 증진 및 생활환경 개선 10개 사업에 역대 최대급 지원

◆한강수계관리위원회, 내년도 수계기금 134억원 특별지원사업 선정
▲주민복지 증진 및 생활환경 개선 10개 사업에 역대 최대급 지원

△한강수계관리위원회(사무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정경윤)는 ’21년도 특별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10개 사업에 한강수계관리기금 134억원을 지원하기로 9월 28일 결정했다.

특별지원사업 규모는 ‘20년 127억원 대비 약 5.8% 증액된 역대 최대규모이며, 주요사업은 도서문화센터·건강지원시설 건립 등 복지시설 설치 48억원, 도시가스 공급?상수도시설 확충 등 생활환경개선 사업 65억원 등이다.
 

최근, 코로나19 및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주민복지와 생활환경 개선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을 위해 한강수계위는 지난 6월부터 3개월 간 상수원규제지역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고 10개 시·군이 247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선정 방향은 주민 체감사업 중심으로 선정하되, 소득증대? 복지사업 분야, 지역 특화사업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방침을 세웠고,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선정평가위원회가 기본방침에 따라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주민 만족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예산확보 곤란으로 지지부진했던 주민 숙원사업이 탄력을 받아 주민 복지가 한층 개선될 수 있게 되었다.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규제로 영향받는 주민의 복지증진 등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사업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한강수계위는 특별지원으로 상수원 규제지역 12개 시·군에 79개 사업 1,138억원을 지원해 주민복지, 소득증진에 기여해 왔다.

향후에도 한강수계기금 중장기계획(’21-‘25)에 따라 매년 2.4%씩 지원규모를 확대해 지역발전에 더욱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우수사업을 지원하고 주민, 지자체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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