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박춘호 시흥시의장,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박춘호 시흥시의장,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김영삼)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기차 제조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을 포함해 조정식 국회의원과 박춘호 시흥시의장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시흥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사업」의 공모사업에 공동 신청해 선정된 바 있다. 국비 80억, 지자체 19억, 민간 19억 등 총118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시흥 전기차 제조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흥 전기차 제조 데이터센터는 시흥 소재 1,000여개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시흥 전기차 제조 데이터센터 구축 ▲부품ㆍ성능 개선 지원 ▲전기차 부품 비즈니스 발굴 및 전환 지원 등 3대 혁신전략을 수립한다.

센터는 총 1,000대의 전기차 운행 빅데이터와 전기차 부품 생산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국내 최초로 전기차 고품질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전기차 핵심부품 성능 분석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 중 스마트공장이나 업종 전환 관심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사의 기술개발 및 친환경 전기차 부품 제조사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중심사업이다. 시는 시흥 전기차 제조데이터센터가 미래 자동차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부의 산업 지능화 전략을 시흥시에 선제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자동차 제조기업 육성 및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지원해 제조기업의 성장 정체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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