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습지협의회·고양시청 등과 MOU 체결

◆한강유역환경청, 한강 하구 장항습지 보전에 앞장선다
▲장항습지협의회·고양시청 등과 MOU 체결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한강하구의 대표적 습지보호지역인 장항습지의 생태계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추구하기 위해 고양시(시장 이재준), 한강하구장항습지협의회(대표 박평수)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최대 규모 습지보호지역인 장항습지는 면적(2.7㎢)이 넓어, 그동안 환경청에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고양시 인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항습지협의회에 참여하는 생태전문가와 활동가들은 장항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생태모니터링, 하천 쓰레기와 외래식물종 제거, 생태탐방 해설 등 활동을 추진하며, 환경청과 고양시에서는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 하구 습지가 가지는 생태적인 가치를 효과적으로 보전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가 힘을 모으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보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