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지난 2020년 10월 추석연휴 특별점검 기간,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원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역의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드론감시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추석연휴 특별점검 기간,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원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역의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드론감시활동에 나서고 있다.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 소재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행위 우려지역 중심으로 특별감시를 추진한다.


 
감시기간은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한 9.13일부터 9.26일까지이며,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 및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환경부의 ‘추석 연휴 특별감시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이번 특별 감시ㆍ단속은 연휴 전 사전홍보 및 자율점검과 연휴 중 상황실 운영 및 취약지역 순찰 등 2단계로 추진한다.


 
연휴기간 전인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는 사전홍보ㆍ계도를 하고 오염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감시활동 강화한다.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 640개의 환경오염 취약사업장에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폐기물 처리업소 등 주요 감시대상시설은 환경순찰 등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을 사전예방하고, 오염행위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한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상황실 운영 및 취약지역 환경순찰을 실시한다.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환경부 및 시ㆍ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환경사고 대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며, 환경오염사고 예방 특별감시반을 구성하여 팔당 상수원 상류 및 주요하천 등 오염우심지역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은 추석 연휴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대면 감시활동 방안으로 무인항공기(드론) 및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위법행위 의심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해당사업장에 방문하여 단속한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추석연휴 등 취약시기에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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