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사랑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동시 개최

기념식 후 정책토론회장 전경
기념식 후 정책토론회장 전경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인 동시에 국가 기념일인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주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9월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광역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 기념영상 상영, 대기질 개선 토론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제13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탄소중립시대의 미세먼지 대응정책”을 주제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승철 에코루션 연구소장은「탄소중립시대의 미세먼지 대응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동시 해결을 위해 기후대기-에너지 연계, 지방정부의 책임 강화 등을 제시하였고, 박찬진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교수는 「인천광역시 대기질 관리 정책 및 제언」을 주제로 시민 참여를 통한 대기 및 악취 모니터링 등 대기환경 개선 정책을 제안하였다.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광역시 공무원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기후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중앙과 지방정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부대행사로 ‘탄소중립으로 함께 만드는 푸른 하늘’을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현장에서 개최하였고, 수도권대기환경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한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국민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개선되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늘어났다”고 하면서 “제2차 수도권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과 3차 계절관리제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국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늘사랑그림공모전 전시회
하늘사랑그림공모전 전시회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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