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나무 가꾸기 캠페인’ 등 저탄소 생활실천 전개

 

▲수목이름표 달아주기
▲수목이름표 달아주기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6월 5일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6월 2일 경기 시흥시 곰솔누리숲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 가꾸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다. 이번 현장 캠페인을 통해 탄소 저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친환경 퇴비 주기, 수목이름표 달아주기,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일조했다.

먼저, 곰솔누리숲의 수목에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의 생육을 돕는 친환경 퇴비도 주고, 나무로 제작된 수목 이름표를 달아주는 나무가꾸기 활동 등으로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시흥시, 시흥에코센터,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푸른하늘기자단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

시흥에코센터 전시관에서는 작년 제12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6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마련했다.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 환경그림 공모전이다. 

▲공모전 수상작 전시
▲공모전 수상작 전시

이밖에도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 참여 저탄소 실천주간 캠페인으로 구내식당 잔반없는 날, 온실가스양을 고려한 저탄소 식단 제공, 청사내 탄소 배출 차량 운행 제한, 1회용품 이용 배달 음식 줄이기, 신규직원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가정과 직장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행사도 가졌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래 세대가 지속적으로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기후?환경교육 참여를 지원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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