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조기 집행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한강환경청, 올해 공공하수도 확충?관리에 5,683억원 투입
▲상반기 조기 집행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올해 경기, 인천 및 한강 상류지역 공공하수도 사업에 국비 3,089억원, 한강수계관리기금 2,594억원 등 총 5,683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비 2,878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정비 등 현재 진행 중인 169개 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하고, 52개 신규사업에 211억원을 지원하여 공공하수도 미설치 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사업별로 하수관로정비 2,008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811억원, 하수처리재이용 175억원, 도시침수대응 96억원이 지원된다.
 

광주, 양평, 춘천 등 한강 상류지역은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539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에 2,055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올해 예산 편성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하수처리재이용사업과 도시침수대응 사업 예산의 확대이다.
 

도심지역 건천화 방지하기를 위해 하수처리재이용에 작년 127억원 보다 38% 증가한 175억원이 지원되고 잦은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도시침수대응에 작년 51억원 보다 88% 증가한 96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하수도 분야의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핵심사업이 될 ICT, IoT 기반의 스마트 하수처리시설 투자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하수처리사업은 올해 전국적으로 16개 사업을 선정하여 국비 20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중 수도권에 4~5개 사업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국비와 수계관리기금을 조기 지원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활성화를 도모하고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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