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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플라스틱 포럼 “플라스틱과 지속가능한 미래” 개최

(사)미래지식사회연구회 등 공동주최...6월 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작성일 : 2020-07-01 05:48

◆제1회 플라스틱 포럼 “플라스틱과 지속가능한 미래” 개최
▲(사)미래지식사회연구회 등 공동주최...6월 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홍정기 환경부차관 인사말
▲포럼장 전경


 

△(사)미래지식사회연구회(회장: 강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6월 29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플라스틱과 지속가능한 미래(Plastic for Sustainability)”를 주제로 한국공업화학회, 한국섬유공학회, 한국화학공학회,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와 함께 제1회 플라스틱 포럼을 공동주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강태진 회장은 플라스틱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폐플라스틱의 소성로 대체연료 재활용이 자원의 순환 이용뿐만 아니라 유연탄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강 회장은 이러한 기술을 잘 활용하면 불법 방치·폐기된 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해양오염의 주범인 해양 폐기 플라스틱을 모아 대체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지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플라스틱 관련 환경규제와 법 제도를 이러한 현대 기술변화에 맞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를 위한 자원순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차관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의 획기적인 감축, 플라스틱 전 주기 개선으로 재활용 고부가가치화, 양질의 재활용 수요처 확보를 통한 자원의 지속적 순환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 전 국민이 공공관리 강화 및 안정적 처리기반의 확보 노력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안경현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1세션에는 코오롱인더슽트리 강충석 상무, 롯데케미칼 박상현 자문, 한국시멘트협회 이근성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강충석 상무는 새로운 소재ㆍ부품의 개발이 기술혁신 및 산업혁명의 원동력이며,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기능 소재로서의 플라스틱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중장기적 R&D 지원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상현 자문은 플라스틱 산업의 미래가 자원과 환경의 문제임을 지적하며, 현존하는 다양한 폐자원 활용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5Re(Recycle, Reduce, Reuse, Replace, Redesign), 재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이원화 전략, 순환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 등을 강조하였다.

 

이근성 박사는 시멘트 공정에 사용되는 소성로(킬른, Kiln)에 재래식 연료의 대체연료로서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은 시멘트의 중간제품인 클링커(clinker)의 질과 배출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플라스틱의 완전하고 안전한 파괴이며, 전반적으로 탄소를 감소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폐기물을 관리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준영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2세션에는 정회석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윤경준 한성대학교 교수, 김현정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정회석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서 위생문제를 이유로 플라스틱 사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님비(NIMBY) 현상 등으로 소각장, 매립장 추가 건설은 극히 곤란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매립ㆍ소각 최소화’라는 사회적 가치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정책 전환과 규제와 지원의 획기적 강화를 통해 새로운 재활용시장 창출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경준 교수는 폐기물 정책의 패러다임이 안전처리 및 재활용에서 자원순환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폐기물 재활용 정책은 폐기물 통계와 계획 수립의 체계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위해 정책수단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정 교수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는 해양 자체가 아닌 육지에서의 플라스틱 생산, 이용 후 쓰레기 발생이 문제라는 점을 환기시키며, 결국 플라스틱이 쓰레기로 배출되어 해양으로 유입되는 양의 감축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산업 유도 및 국가-산업-플라스틱 소비자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플라스틱의 재활용 관점과 자원순환 관점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결론적으로 플라스틱 문명과 이로 불거진 환경문제를 조화롭게 해결하는 방안과 정책, 나아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데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 시민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동 플라스틱 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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