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재활용, 불법 폐기물 문제 등 최근 이슈 다뤄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 자원순환’국제 심포지엄 개최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재활용, 불법 폐기물 문제 등 최근 이슈 다뤄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회장 이승희)는 전기·전자 폐기물과 폐자동차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국제학술대회인 IS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E-Waste and ELV)를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를 비롯,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는 ISEE 2019 제1회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 자원순환 국제 심포지엄(조직위원장: 김재영)은 「Sustainability for Green Resources towards Circular Economy」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 기조연사로 나선 칼로스 마틴 노벨라(Carlos Martin-Novella) 바젤협약(Basel Convention) 사무부총장은 바젤협약에서 다루고 있는 폐전기?전자제품 이슈에 대해 강연하고, 파스칼 르로이(Pascal Leroy) WEEE Forum 사무총장은 폐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생산자확대책임제도의 성공적 사례를 소개한다.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인 포드모터스의 김형철 박사는 ‘자동차 순환경제의 현재과 미래’에 대해, Dowa Eco-System의 사장을 역임한 겐니치 사사키(Kenichi Sasaki)는 ‘폐자동차의 폐기물 관리와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학계에서는 칭화대학의 Jinhui Li 교수가 중국에서의 바젤협약 이행과정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장 경기대학교 이승희 교수는 한국의 전기차배터리 현황과 재활용 전망에 대해 다룬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불법수출문제와 관련하여 ‘바젤포럼’을 행사기간 내에 개최함으로써 각국의 폐기물 국가간 이동문제에 관해 다루고, 또한 플라스틱문제와 관련하여 ‘특별세션’을 개최하여 각국의 생산자재활용책임제도의 운용현황, 플라스틱 수출입 문제, 해양오염 등의 현안이슈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이승희 학회장은 “한국 제주도에서 최초로 전기?전자 폐기물과 폐자동차 자원순환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우리나라가 국제 자원순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미래 잠재 폐기물인 LCD/LED TV,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배터리 등에 대한 자원순환 기반구축에도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번 국제 심포지엄의 의의를 부여했다.
 

ISEE 2019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 자원순환 국제심포지엄은 4월 3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5월 19일(일)~21일(화) 사이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SEE 2019 홈페이지(http://www.is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보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