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화수를 통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난분해성 물질 제거 효과 만점

◆(주)일신종합환경, 당진화력에 탈황폐수 고도처리설비 준공식 개최
▲금속산화수를 통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난분해성 물질 제거 효과 만점

△(주)일신종합환경(대표이사, 유남종)은 당진화력 1~4호기 탈황폐수 고도처리설비를 완공하여, 2021년 1월 22일 당진화력본부에서 협력사 동서발전 이창렬 본부장 등 관계자와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일신종합환경은 2015년부터 2년간 동서발전과 함께 ‘민?관?공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탈황폐수 중 난분해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고도처리 시스템(이하 IEO, Innovative Eco Oxidant)을 개발하였으며, 착공한 지 1년여 만에 당진화력에 국내 최초 준공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당진화력에 설치된 탈황폐수 고도처리설비(IEO) 모습
▲당진화력에 설치된 탈황폐수 고도처리설비(IEO) 모습

IEO는 석탄화력 발전소의 배기가스 내 황(S)을 제거하기 위한 탈황설비에서 발생하는 난분해성 폐수를 처리하기 적합한 플랜트 설비이다. 4개의 산소(O) 원자로 구성된 철 화합물을 생산하여 반응조에 주입함으로써, 난분해성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총질소(T-N) 등 난분해성 물질을 산화시키고 입자성 물질 및 중금속을 침전시켜 동시에 제거한다. 당진화력설비의 경우 처리용량 2,000MW, 500(/일)에 설계기준으로는 COD농도 20에서 7이하로, T-N농도 60 에서 20이하로 설정되었다. 시운전기간동안 처리수의 COD는  약 0.36, T-N은 5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IEO의 특장점으로는 역시 강력한 산화력을 꼽을 수 있다. 오존이나 염소보다 강한 산화력으로 인해 기존 산화제로 처리 불가능한 난분해성 유기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다. 또한 잔류의약품이나 농약 등 미량오염물질의 처리에도 뛰어나다. 게다가 중성 pH에서 모두 환원되기 때문에 산화 잔류물이 없어 2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강점을 가진다.


이는 국내 유일의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며, 증발농축법이나 전기분해 등의 기존 기술 대비 설치비 및 유지관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타 발전소 탈황폐수 관리뿐만 아니라, 고농도 유기폐수, 의약제조시설, 고독성폐수 등의 관련설비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주)일신종합환경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지속적으로 환경친화경영에 깊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폐수 처리 분야의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성공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며, 자기경영의 자세를 갖춰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과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일신종합환경 유남종 대표이사는 “‘Clean&Sustainable 기업’의 선두 주자로서, 고객사의 미래는 물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친환경적 솔루션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의 발자취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진 화력발력 준공식 테잎 컷팅식
▲당진 화력발력 준공식 테잎 컷팅식

(주)일신종합환경 소개


(주)일신종합환경은 91년 설립하여 유남종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40여명의 임직원들이 환경 관련 핵심기자재 납품과 EPC(대기, 상수도, 하?폐수처리시설 등) 관련 사업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벤처기업 우수환경산업체 인증기업이며, 2012년과 2017년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ISO 14001 환경인증과 환경 신기술 검증을 획득 하는 등 강소기업으로서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최근 동남아, 미주, 중국 등 해외각지에 진출하여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시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okilshi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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