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안전공동체 안전활동 성과보고회 개최, 우수기업 장관 상장 수여

 

▲온나라PC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성과보고회
▲온나라PC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성과보고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은 12월 15일 시흥ㆍ안산/인천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자율안전관리 및 취약시설 개선 활동 등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고려하여 정부에서 사용중인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시흥·안산/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 환경기술인 및 화학안전공동체 참여사업장 등 주요 관계인 30여명이 영상회의에 참석하였다.

현재, 시흥ㆍ안산/인천지역 유해화학물질 화학안전공동체는 624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지역별 38개반(반당 20~30개사 참여)으로 구성되어 자율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화학안전공동체는 지역별 반장사 중심으로 매월 4일 화학물질 취급시설 자율 안전점검, 영세ㆍ취약사업장 기술지원ㆍ공유, 공동방재체계 구축 및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화학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는 화학안전공동체의 화학사고 예방 활동과 영세ㆍ취약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기술지원 및 화학물질 취급 노후시설 개선 등 우수사례 주요 성과발표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ㆍ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기업별 화학사고 예방·대응 활동실적을 종합평가하여 우수 안전활동 8개 사업장 환경기술인에 대해 그간의 안전활동 공로를 인정하여 환경부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상장을 수여하였다.

금년도 자율안전관리 활동 최우수 사업장은 시흥시 소재 ㈜오영, 인천시 소재 ㈜위지트에서는 자체 시설진단을 통한 노후된 취약시설을 개선하고 화학물질 취급 종사자 등에게 안전관리 교육 실시 등 우수한 활동이 인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한강청(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환경기술인과 분기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여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방향ㆍ취급기준 설명 및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기업 안전예방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혁신 실행과제를 이행할 계획이다.

▲환경부 장관상 수상(왼쪽부터 ㈜위지트 문희원 팀장, 이경규 센터장, ㈜오영 사공훈팀장)
▲환경부 장관상 수상(왼쪽부터 ㈜위지트 문희원 팀장, 이경규 센터장, ㈜오영 사공훈팀장)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민ㆍ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사업장 스스로 안전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보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