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국가 자연환경정책 기초 자료 수집

◆국립생태원, 전국자연환경조사원 200명 모집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국가 자연환경정책 기초 자료 수집

▲2019년 전국자연환경조사 시민조사원 워크숍 단체사진
▲2019년 전국자연환경조사 시민조사원 워크숍 단체사진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자연생태계 보호의식 강화를 위해 자연환경보전에 관심있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원(이하 조사원)’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자연환경보전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hsong@nie.re.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조사원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10월 말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참여자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조사원’은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27개 지자체의 국가 자연환경조사 자료를 수집하여 자연환경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조사원은 농경지, 하천 등 생활밀착지역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 양서류 등 5개 분야의 생물 사진과 영상을 수집한다.
 

수집한 자료는 국립생태원 누리집의 생태정보-생태정보은행에 등록하여 국가 자연환경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원’은 2019년부터 8개 지자체에서 57명이 시민조사원으로 활동 중이며, 2020년에는 2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시민참여 자연환경조사를 통해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연환경조사체계로 발전시키고, 이와 더불어 자연생태계 보호의식 강화 및 대국민 생태인식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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