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5종 등 논습지에 서식하는 식물 60여 종 관찰

◆국립생태원, ‘2019년 습지식물 전시회’ 개최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5종 등 논습지에 서식하는 식물 60여 종 관찰

▲전시위치
▲전시위치
▲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9월 29일까지 에코리움 앞 수생식물원 일원에서 ‘2019년 습지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습지식물 전시에서는 “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식물” 이라는 주제로 논습지에서 자라는 수염가래꽃, 한련초 등 60여 종을 전시한다.

특히, 점점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전주물꼬리풀, 조름나물,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 등 5종도 이해를 돕는 해설판과 함께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생물에게 다양한 삶의 터전과 양분을 제공해 온 논이 급속한 환경 변화로 생물종다양성의 위협을 받는 등 위기에 처해가고 있다는 내용을 알리고,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습지식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습지식물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사라져가는 논습지 멸종위기야생식물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식을 고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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