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2개 기관과 친환경방학 프로젝트 추진

◆국립생태원, ‘2019 환경방학 선포식’ 개최
▲전국 82개 기관과 친환경방학 프로젝트 추진

▲방학 선포식
▲방학 선포식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과 함께 학교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충청남도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일원에서 ‘2019 환경방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을 비롯해,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나소열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충남?충북지역의 환경교사와 환경동아리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 여름은 환경방학으로’라는 행사주제로 참가학생들이 쓴 ‘어른들에게 우리가 바라는 방학편지’에 대한 금강유역환경청장?충남도교육감의 약속 다짐, 생태계 종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생태계 블록빼기 젠가 게임’,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 공연 등 친환경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선포식은 환경부가 국립생태원?국립공원공단 등 전국 82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환경방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더 재밌고 더 신나게 놀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2019 환경방학 프로젝트’의 주요내용으로는 여름방학기간 중 전국 82개 기관(121개 과정)에서 운영되는 학생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환경교육과정을 비롯하여, 국립생태원?국립공원공단과 함께 4대 권역에서 진행하는 1박 2일간의 ‘환경방학교실(놀자 그린(GREEN))’ 등이 있다.
 

또한, 환경부는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녹색(GREEN) 실천에 참여해 보고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환경방학 쓰기책(워크북, 내가 그린(GREEN) 방학생활)’을 초등 및 중등용으로 각각 제작하여 전국 570개교에 6만 부를 7월 10일 배포했다.

구체적인 체험장소 및 방법은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 원장은 “여름방학 환경사랑 생활실천 등을 통해 우리 인간이 이 지구상에 주인공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체와 ‘함께 살아가는 공존자’ 라는 의식의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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