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안산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경영진과 화학안전관리 방안 논의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인사말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인사말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10월 28일 시흥·안산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경영진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관리방안을 도출하여 화학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대표자 협의회”(이하 대표자 협의회) 이흥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광진화학, ㈜금성이엔씨 등 지역(시흥/안산) 및 업종(금속, 화학 등)을 대표하는 10개 기업 경영진 등 15명이 참석했다. 

한강청은 사업장 지도·점검 현장에서 파악한 화학사고 원인 및 저감 활동 등을 경영진들과 공유하고, 사업장의 어려움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과 다양한 화학안전 관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우선, ‘21년도 민간자율협의체(대표자협의회·화학안전공동체)의 주요 활동 내용과 시흥·안산 지역의 주요 화학사고 발생 현황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술지원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환경부가 추진 중인 밸프스 안전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장의 자율적 안전관리 책임 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장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 이행에 있어, 취급시설 검사제도, 영업허가 관련 업무 등 그 간 사업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의견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에, 한강청은 찾아가는 화학물질관리법 소개, 취급시설 기술지원 등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사업장의 위험도에 따라 검사제도를 개선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경영진들이 정부의 화학안전 정책을 잘 이해하여 기업 스스로 화학사고 예방에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간담회 후 기념촬영
간담회 후 기념촬영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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