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 기업 대상 ‘그린스크린’ 활용 교육

◆환경산업기술원, 생활화학제품 원료성분 관리·평가 교육 실시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 기업 대상 ‘그린스크린’ 활용 교육

▲'그린스크린'을 활용한 화학제품 원료성분 관리 평가 교육
▲'그린스크린'을 활용한 화학제품 원료성분 관리 평가 교육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생활화학제품을 제조 및 수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21일과 23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생활화학제품 원료성분 관리·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화학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물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양시키고자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생활화학제품 원료성분 관리·평가 교육은 ‘그린 스크린(Green-Screen)’을 활용해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사용되어지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자체적으로 평가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그린스크린은 미국의 환경시민단체 Clean Production Action에서 개발한 제도로, 생활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되어지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4단계로 평가하는 방법과 원료성분의 평가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다.

위험한 유해화학성분을 저위험성분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여 화학물질 유해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며, 현재 미국 월마트, 애플, HP 등 다수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제도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기업에서도 그린스크린 제도를 적극 도입하도록 장려하여,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업 실무자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기업들의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보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