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오른쪽)은 1월 24일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인천공항에너지㈜를 방문하여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오른쪽)은 1월 24일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인천공항에너지㈜를 방문하여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1월 24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소재한 인천공항에너지㈜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인천공항에너지㈜는 전력 생산 및 열 공급 시설로서 LNG 발전시설(47MW) 2기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탈질설비(SCR) 등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 사업장은 총량관리사업장으로서 환경부에서 할당받은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허용총량보다 더 적게 배출하기 위하여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방지시설 개선과 최적 운영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세창 청장은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자발적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협약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 기회도 마련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발전·증기업은 수도권 총량관리사업장의 연간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65%를 차지하는 만큼 발전·증기분야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노력이 중요하다”며,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방지시설을 항상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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