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2021-09-14     환경보건뉴스

한강유역환경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지난 2020년 10월 추석연휴 특별점검 기간,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원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역의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드론감시활동에 나서고 있다.

[환경보건뉴스 김병오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 소재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행위 우려지역 중심으로 특별감시를 추진한다.


 
감시기간은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한 9.13일부터 9.26일까지이며,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 및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환경부의 ‘추석 연휴 특별감시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이번 특별 감시ㆍ단속은 연휴 전 사전홍보 및 자율점검과 연휴 중 상황실 운영 및 취약지역 순찰 등 2단계로 추진한다.


 
연휴기간 전인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는 사전홍보ㆍ계도를 하고 오염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감시활동 강화한다.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 640개의 환경오염 취약사업장에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폐기물 처리업소 등 주요 감시대상시설은 환경순찰 등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을 사전예방하고, 오염행위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한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상황실 운영 및 취약지역 환경순찰을 실시한다.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환경부 및 시ㆍ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환경사고 대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며, 환경오염사고 예방 특별감시반을 구성하여 팔당 상수원 상류 및 주요하천 등 오염우심지역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은 추석 연휴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대면 감시활동 방안으로 무인항공기(드론) 및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위법행위 의심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해당사업장에 방문하여 단속한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추석연휴 등 취약시기에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오 기자/kbo58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