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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8월 10일 기준 낙동강 등 7곳 조류경보 발령 중

폭염에 따른 녹조 확산에 대비하여 먹는물 안전대책 철저

작성일 : 2018-08-13 02:29

◆환경부, 8월 10일 기준 낙동강 등 7곳 조류경보 발령 중
▲폭염에 따른 녹조 확산에 대비하여 먹는물 안전대책 철저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낙동강 등 일부 상수원에 녹조(남조류)가 증가하고 있으나 지자체와 함께 철저한 정수처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0일 기준으로 기존 조류경보가 발령 중인 3곳(낙동강 강정고령, 창녕함안, 영천호)을 비롯해 4곳(낙동강 칠곡, 대청호 문의수역, 안계호, 운문호)이 지난 8월 8일 추가되어 상수원 7곳에서 조류경보가 발령 중이다. 

 

환경부는 또한 상수원 조류경보지점 28곳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가 상수원 조류경보지점 28곳을 분석한 결과, 낙동강 본류의 경우 과거 3개년 같은 기간(8월 둘째주)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체류시간을 보이고 있는데다 31℃를 웃도는 수온이 지속되면서 남조류가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정고령(고령취수장 상류 2km), 창녕함안(칠서취수장 상류 4km) 지점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8월 1일부터 지속되고 있다.

 

대청호 본류의 경우 올해 짧은 장마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7월 셋째 주부터 수온이 33℃를 넘으면서 녹조가 조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되었다. 그러나 장마기간 일시 증가했던 영양염류(인, 질소) 농도가 빠르게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과거 4개년 대비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2014년을 제외하고는 가장 늦은 시기에 경보가 발령되었다.

  

8월 둘째 주 기준으로 과거 4개년 대비 영양염류는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던 2014년보다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온은 가장 높은 값(33.1℃)을 기록하고 있어 환경부는 녹조 발생상황을 면밀하게 감시 중이다.
 

영천호(경북 영천), 운문호(경북 청도), 안계호(경북 경주)의 경우에도 녹조를 유발하는 영양염류는 부영양화 기준(총인 0.035mg/L) 이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류가 늘어난 것은 짧은 장마로 인한 체류시간 상승, 높아진 수온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한편, 8월 6일 기준으로 팔당호, 진양호, 한강친수활동구간(잠실대교~행주대교) 총 3곳에서 조류경보 발령기준을 1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남조류수를 살펴보면 팔당호는 최대 1,930세포수/mL(삼봉지점)로 ‘관심’ 기준을, 진양호는 2만 8천 세포수/mL로 ‘경계’ 기준을, 한강친수구간(성산대교)은 3만 4천 세포수/mL로 친수활동 ‘관심’ 기준을 1회 초과했다.

   

팔당호의 경우 과거 4개년 같은 기간(8월 첫째주)과 비교하여 영양염류(인, 질소) 농도는 낮은 수준이며 부영양화 기준 이하이다. 그러나 수온은 최고치(표층수온 30.8℃)를 기록하여 남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양염류 농도가 낮은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나, 폭염이 지속될 경우 남조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외 18곳은 유해남조류가 전주 대비 소폭의 등락이 있는 가운데 모두 경보기준(1,000세포수/mL) 이하로 나타나 폭염기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상황을 보였다.

 

송형근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폭염기간 녹조 발생에 대응하여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특히 국민적 우려가 높은 낙동강은 상류댐 여유용수를 활용해서 녹조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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